라비 칼론 BC주 고용∙경제회복∙창의부 장관

BC주, 비즈니스 회복 구제금 6월까지 연장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정부는 비즈니스 회복 구제금(Business Recovery Grant)을 방역 명령 해제 3단계에 도달하는 시점까지는 추가 예산을 더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라비 칼론 BC주 고용∙경제회복∙창의부 장관이 4일 발표했다. 방역 명령 해제 3단계는 빠르면 7월 1일부터 발동한다. 따라서 이번 발표는 구제금을 6월까지 한 달 추가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

고용인원 149명 이하, BC주내 중소기업 대상 비즈니스 회복 구제금 신청은 오는 2021년 7월 2일부로 마감된다. 주정부는 지원 예산으로 총 4억3,000만 달러를 2만 개 업체 대상 집행을 예상하고 있다. 칼론 장관은 현재 1만 개 업체가 지원 신청했고, 이중 41%는 관광 관련 업체라고 밝혔다.

멜라니 마크 BC주 관광∙예술∙문화∙스포츠부 장관은 아직 신청하지 않은 관광 관련 업체는 지원 대상인지 검토해보라고 권고했다.

구제금은 업체 당 기본 1만 달러로, 최대 3만 달러다. 관광 업체는 추가로 5,000에서 1만5,000달러 지원을 더 받을 수 있다. 신청하기 위해서는 회복 계획(business recovery plan)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은 주정부의 평가 승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제출 서류 작성 과정에 중소기업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별도로 2,000달러를 전문가에게 주정부가 직접 지불한다.

서킷 브레이커 비즈니스 구제금은 종료

서킷브레이커 비즈니스 구제금(Circuit Breaker Business Relief Grant)은 6월 4일로 지원이 종료됐다. 서킷브레이커 비즈니스 구제금과 비즈니스 회복 구제금은 각각 별개의 지원 조치다. 서킷브레이커 비즈니스 구제금은 식당, 주점, 양조장, 체육관, 피트니스 시설 등 이전 실내 영업 금지 조치 대상 업체 대상이다.
주정부는 두 구제금 제도 예산으로 총 5억6,000만 달러를 집행한다고 밝혔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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