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로밴쿠버를 포함한 BC주 남서부 폭우로 교통 장애가 일어나고 있다.

BC주 교통부는 칠리왁-호프 사이 1번 고속도로를 산사태로 폐쇄했다. 교통부는 칠리왁 동쪽 1km 지점 애니스 로드(Annis Rd.)부터 170번 출구까지 35km 구간이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통행금지 상태이며, 현장 평가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BC주 교통부가 제공하는 도로 상황 정보는 드라이브BC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구간 통제로 브라이덜 폴스(Bridal Falls) BC주립공원 이용도 금지 상태다.

참고: 드라이브BC 웹사이트

폭우 월요일 종료 예상


캐나다 환경부는 폭우 경보를 계속 발령 중이다. 메트로밴쿠버 일대에는 시간당 20~30mm 비가 내리고 있다. 외곽 지역은 40mm까지 내린다.

시간당 20mm 이상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시야가 흐려지고, 우산으로 젖지 않게 막을 수 있는 수준을 넘는다. 30mm이상은 운전 시 시야 확보가, 와이퍼를 작동해도, 어렵다.

BC주 교통부는 주내 고속도로 상황이 예상하기 힘들고, 특히 고산 지대에서는 변화가 큰 만큼 동계용 타이어 등 안전에 대비하라고 권고했다.

환경부는 메트로밴쿠버와 서부 프레이저밸리 일대, 위슬러 등에 14일부터 15일 사이 100mm 강우량을 예상하고 있다. 하우사운드와 동부 프레이저 밸리는 더 많은 150mm 강우량 예상이 나왔다.
당국은 폭우로 산 위의 눈이 녹으면서, 범람 가능성이 높다며 하천 주변에서 홍수를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또한 도로에 물이 고인 상태가 계속 유지돼 통행 시 주의해야 한다. 환경부는 15일 오후에 비가 그치면서 해진 후 기온이 3℃로 급강하 한다고 예보했다.| JoyVancouver © | 권민수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