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가정 모임 인원 제한 명령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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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월말 급증하면서 가정 내 모임 숫자 제한 명령을 26일 발표했다.

닥터 보니 헨리 BC주 보건 책임자(PHO)는 한 가정에서 모임을 할 경우,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가족 외에 6명까지 모일 수 있게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즉 4인 가족 거주 주택의 경우, 6명까지 다른 곳에 거주하는 친지가 일시에 방문해 10명이 모일 수 있다.

해당 명령을 주정부는 BC주 전역의 모든 거주지에 적용한다. 명령이기 때문에 위반 시에는 단속 대상이 된다.

그간 BC주정부는 가족 외 6명까지 모일 수 있다는 권고를 해왔으나, 26일부터는 명령으로 교체돼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편 식당과 주점이나 교회 등 단체 모임은 50명 이하는 한 장소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적절한 통제와 장치 아래, 머물 수 있다는 명령은 여전히 유효하다.

26일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 따르면 23일부터 26일까지 총 817명의 신규 확진자가 BC주 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3,371명이다.

확진자 중 활성 사례는 2,325명이며, 별도로 5,077명이 코로나19 감염자에 노출돼 공중보건팀의 모니터링 상태에 있다.

한편 주말 동안 사망자가 3명 발생해, BC주내 코로나19 관련 총 사망자수는 259명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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