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정부 보건 책임자

BC주정부, 나이트클럽∙연회장 무기한 폐업 명령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정부가 주내 나이트클럽과 연회장 영업을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사실상 무기한 폐업을 8일 명령했다.

또한 오후 10시 이후에는 모든 주점과 식당에서 주류 판매를 금지하고, 오후 11시에는 문을 닫도록 했다. 주류는 오전 11시부터 판매할 수 있다.

업소 내 음악 소리는 사람들의 대화 소리 이상으로 크게 틀어서는 안 된다.

일련의 폐업과 규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내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자 닥터 보니 헨리 BC주 보건 책임자(PHO)가 발표했다.

이언 토스텐슨 BC식당협회(BCRFA)회장은 “이번 조치는 늦은 밤 외출 유혹을 없애는 것이 목표라는 당국자의 설명을 전화통화로 들었다”라고 밝혔다.

닥터 헨리는 8일 제한 조치를 발표하면서 “지금은 우리 모두가 더 작고 안전한 규모로 사회적인 만남을 줄여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한편 식당에서 배달 및 포장 주문 시 주류를 함께 구매할 수 있게한 임시 조처는 2020년 10월 31일까지 연장된 상태다.

닥터 헨리는 8일까지 BC주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591명이며, 이중 활성 상태는 1,386명이라고 밝혔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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