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음식점 업계는 매출 기준 계속 성장세지만, 업종과 지역에 따라 희비가 갈리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9월 기준 캐나다 음식점 매출은 한 달간 총 C$62억4,659만으로 1년 전보다 3.3% 증가했다.

풀서비스 매출 증가, 주점은 감소

그러나 영업 형태에 따라 매출 증가는 달랐다.
자체 테이블과 카운터 및 서버(웨이터와 웨이트레스)가 있는 풀 서비스 음식점 매출은 가장 많이 늘어난 3.3%로, 총 C$27억8,230만에 달했다.
주문 후에 음식이 나오기 전에 미리 지불하는, 쇼핑몰 등에 위치한 제한 서비스 음식점 매출 역시 3.1% 증가한, 총 C$27억7,760만으로 성장했다.
푸드트럭이나 케이터링(요리조달업) 등 특별 식사 서비스 매출은 연간 기준 2.1% 성장에 그쳤다.
또한 특별 식사 서비스에 해당하는 업체는, 계절 영향을 많이 받아, 여름철을 마감하는 9월 매출은 8월보다 1.5% 감소해 총 C$4억8,221만이 규모다.
주점이 가장 장사가 안됐다. 주점 매출은 총 C$2억0,447만으로, 1년 전보다 매출이 0.3% 감소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음식점을, 풀서비스, 제한서비스, 특별식사 서비스, 주점 4종류로 나눠 통계를 내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규모는 3위 , 1인당 지출은 1위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음식점 매출은 총 C$10억5,699만으로 지난해보다 3% 성장했다.
매출 규모로는 3위다. 온타리오가 C$24억7,473만으로 가장 크다. 이어 2위는 퀘벡 C$11억9,965다.
앨버타는 4위로 C$8억0,947만을 9월 동안 벌었고, 지난해보다 매출이 3.9% 성장해 주내 다른 업종보다 경기가 좋은 편이다.
BC주민 1인당 평균 월 음식점 이용액은 9월 동안 C$208.44다.
BC주민 음식점 이용액은 온타리오 주민 평균 C$169.85나, 퀘벡 C$141.39 보다 더 높아 외식에 더 많이 소비하는 경향이 드러났다.
앨버타 주민도 1인당 월평균 C$185.19를 음식점에 지불해, 중부 지역보다 더 외식 지출이 많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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