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정부는 2019년 연말까지 주 내 모든 공립학교 여자 화장실에, 생리대 무료 배포 시설을 설치하라고 주 교육부 장관 명의로 명령했다.
랍 플레밍 교육부 장관은 “이제 생리용품에 대해 상식화와 평준화할 때가 됐다”라며 “좀 더 나은 학습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거를 돕기 위해 이번 명령을 발표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뉴웨스트민스터 교육청은 교내 생리대 설치를 의무화하면서 “생리대는 휴지와 마찬가지로 기초적인 위생용품이다”라며 다른 교육청에도 도입검토를 촉구해 이번 조처 확대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자선단체 유나이티드웨이가 학생 대상 생리대 공급에 앞장선 결과다.
주내 10개 비영리 자선단체들은 향후 모금 활동 등을 통해 생리대 무료 공급을 추진한다.
주정부는 초기 지원 예산으로 C$30만을 편성했고, 추가로 C$9만5,000을 유나이티드웨이에 배정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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