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향후 기후변화 대응 정책 강조

-

기후변화가 미래가 아닌 현재의 문제가 됐다. 존 호건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수상은 2022년을 앞두고 향후 주요 정책으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강조했다.

호건 주수상은 “극단적인 홍수와 통제불능의 화재를 통해, 올해 BC주민은 우리 곁에서 일어난 기후변화의 충격을 연중 내내 체감했다”라면서 “우리가 경험한 기후 변화의 규모를 보면 좀 더 긴급하고 광범위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후변화 대응으로 BC주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은 청정 전기로 전환, 화석연료 보조금 폐지, 기업 대상 온실가스 배출 억제, 가정 및 차량 효율성 향상이다.

이를 위해 열펌프 교체 리베이트 제공, 전기차 충전망 확충, 탄소세 유지 및 연방정부와 일치하는 수준의 탄소 배출권 가격 결정 등을 추진한다.

특히 2030년에 자동차 판매 업체는 새로 판매하는 차량의 90%를 매연을 배출하지 않는 무배기 차량(ZEV)으로 해야 한다. 2035년에는 100% ZEV만 BC주내 판매할 수 있다.

또한 2030년 이후 지어지는 건물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총량 제로(net zero)이어야 한다. 이러한 목표는 2050년에 전분야 총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한 이정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Share this article

Recent posts

Google search engine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