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 확진자

BC주 코비드19 확진자 3일 연속 신기록… 23일 2,000명 넘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내 코비드19 일일 확진자 수가 매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23일 기준 확진자는 2,046명이다. 21일 1,308명 확진으로 올해 4월 8일 1,293명 기록이 깨졌다. 이어 22일에는 1,47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비드19 확진자 증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관련돼 있다.

BC주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12월 12일을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수가 전제 확진자의 50%를 넘어 델타 변이 확진자를 앞섰다.

BC주 코비드19 누적 확진자는 23만3,217명이며, 활성환자수는 8,739명이다. 코비드19 입원자는 195명이며, 75명이 집중치료실에 있다.

지역별로 보면 밴쿠버 코스털 보건청 산하 지역 확진자가 23일 880명으로, 프레이저 보건청 741명을 앞섰다.

12월 15일부터 21일 사이 BC주내 확진자 중 75.2%는 두 차례 백신 접종을 끝낸 이들로, 소위 돌파 감염됐다.

다만 12월 8일부터 21일까지 코비드19 입원자 현황을 보면, 66.3%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2.3%는 한 회만 접종한 경우다.

즉 돌파 감염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입원율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 더 높다. 23일 기준 5세 이상 BC주민 백신 접종률은, 2차 접종 완료 기준 82.7%다.

캐나다 전국 기준으로 23일 확진자는 2만 명을 돌파했다. 퀘벡(9,397명), 온타리오(5,790명), BC, 앨버타(1,625명) 4개 주에서 대부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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