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일 (토요일)

BC주 켈로나, 칠리왁, 스쿼미시 높은 폭 인구 증가 보여

캐나다 연방통계청 인구조사 결과,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에서 인구가 2021년 평균(1.1%)보다 2배 이상 높게 증가한 지역은 켈로나(2.6%), 스쿼미시(2.5%), 칠리왁(2.3%)이다.

켈로나는 오카나간 호반 지역의 중심도시로 인구는 22만 9,400명이다. 이곳 인구 증가 원인은 그간 은퇴 인구의 꾸준한 유입에, 주로 앨버타를 중심으로 타주에서 전입이 늘었기 때문이다.

메트로밴쿠버-위슬러 사이의 스쿼미시(인구 2만 4,161명)와 메트로밴쿠버-호프 사이의 칠리왁(11만 9,725명)은 원래 BC주에 살던 사람들이 다수 전입해 인구가 늘었다.

두 곳의 특징은 밴쿠버 도심까지 거리가 차로 대략 1시간 이내라는 점이다. 경우에 따라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으면서도 시외 지역의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넓은 집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다.

브라이언 유 센트럴원 신용조합 수석경제분석가는 이러한 메트로밴쿠버 외곽 지역이 팬데믹 이전부터 인기가 있었다면서 “여기에 더해 원격 근무 기회, 가속화한 은퇴, 더 넓은 공간이 이들 지역의 수요를 강화했다”라고 분석했다.

메트로밴쿠버 인구 증가율 평균 수준

메트로밴쿠버 인구는 277만 명으로, 증가율은 BC주 평균보다 약간 낮은 1%를 기록했다. 2020년의 인구 증가율 1.4%보다 감소했다.

원인 중 하나는 타국에서 인구 유입의 감소다. 2021년 메트로밴쿠버로 이민 온 이는 2만 0,442명이다. 코비드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이민 유입 인구는 3만 1,394명으로 35% 감소했다.

메트로밴쿠버 인구 증가원 중 ⅔는 이민, 거의 ⅓은 타주에서 전입이다.

이민자가 줄기는 했지만, 메트로밴쿠버는 여전히 이민자에게 인기 있는 지역이다. BC주 이민자 유입 2위 켈로나에 957명이 들어온 거와 비교해보면, 대부분 이민자는 메트로밴쿠버에 일단 정착한다.

메트로밴쿠버 거주자의 지역 바깥으로 이사 늘어

메트로밴쿠버에 살던 사람들이 해당 지역을 떠나 BC주 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2020년(1만1,148명)에 이어 2021년(1만2,245명)에도 보였다.

이러한 메트로밴쿠버 거주자의 전출은 앞서 스쿼미시나 칠리왁의 인기로 일부 설명된다.

다만 메트로밴쿠버 도심과 차로 1시간 이내 지역이 모두 인구 증가가 두드러진 건 아니다. 연말 홍수로 피해를 입은 애보츠포드-미션 지역의 경우 2021년 인구 증가율은 0.9%로 BC주 평균보다 낮다.

앨버타주에서 BC주로 전입 현상

2021년에 새로운 현상으로 메트로밴쿠버로 타주에서 전입이 총 1만 2,765명으로 2020년 총 5,013명 전입보다 2배 이상 늘었다는 점이다.

BC주로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제했을 때 총 전입 인구가 늘어나는 현상은 앨버타주의 전출 현상으로 일부 설명할 수 있다.

앨버타주에서 BC주로 이전한 인구는 2021년 3만 5,000명이다.

앨버타에서 BC주로 이동 현상은 2016년부터 앨버타 경기가 급랭해 이전해 4.6% 였던 주 실업률이 8.6%로 뛰면서 시작됐다.

앨버타주 고용 경기는 점진적으로 개선돼 2019년 실업률은 6.8%까지 내려갔으나, 코비드19 경제난이 다시 강타하면서 2020년 실업률이 다시 8.6%로 뛰었다.

2021년 앨버타주 실업률은 7.6%로 감소했지만 예년 수준보다는 여전히 높다. 앨버타에서는 BC와 온타리오주로 전출이 늘고 있다.

반면에 BC주 실업률도 코비드19 경제난으로 2020년에는 7.2%까지 뛰었으나 급속도로 회복해 2021년 5.3%로 마감해 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메트로밴쿠버 내에서는 써리, 랭리, 코퀴틀람 인기

유 센트럴원 신용조합 수석경제분석가는 메트로밴쿠버 내에서는 밴쿠버시 인구 증가가 주춤하는 반면, 써리, 랭리, 코퀴틀람 같은 지역에 인구가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인 중 하나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을 찾아서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유 수석은 보고서에서 진단했다.

BC주 북부 인구 정체 현상

BC주 북부에서는 인구 증가가 정체되거나, 일부에서는 감소하고 있다.

BC주 북부의 대표적인 도시 프린스 조지 인구는 9만6,553명으로 인구 증가율은 0.5%에 그쳤다.
쿼넬 인구는 -0.3%로 2021년 BC주 내에서 유일하게 인구 감소 현상이 일어났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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