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최저 임금 기준 인상 발표, 2021년 6월 시간급 C$15.20로 결정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정부가 최저 임금 기준을 2021년까지 시간 당 C$15.20으로 단계적으로 올린다고 8일 발표했다.
최저 임금 기준은 올해 6월 1일을 시작으로, 향후 4년간 매년 오른다. 인상 폭은 올해 가장 많이 오르고 해를 거듭할수록 준다. 총 인상률은 4년간 34%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BC 주정부 최저임금 인상안

  • 2018년 6월 1일: C$12.65 (현재보다 C$1.30 인상)
  • 2019년 6월 1일: C$13.85 (전년보다 C$1.20 인상)
  • 2020년 6월 1일: C$14.60 (전년보다 C$0.75 인상)
  • 2021년 6월 1일: C$15.20 (전년보다 C$0.60 인상)

존 호건 BC 주수상은 “정기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최저임금 인상은, 사람들의 삶을 좀 더 편안하게 만들 수 있는 방식이다”라며 “지나치게 오랫동안 최저 임금 근로자를 방치해, 거의 10년간 임금을 동결했다. 이는 공평하지도 정당하지도 않다. 다른 모든 BC 주민처럼, 최저임금 근로자도 공정한 몫의 임금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정부 추산 최저 임금 인상은 40만명에게 적용된다. 이전 BC자유당(BC Liberals)주정부는 소비자물가인상률 연동제로 최저임금을 올렸는데, 이번 BC신민주당(BC NDP)은 정액제로 올리기로 해 기준 적용 방식이 달라진다. 호건 주수상은 발언을 통해 물가인상률 연동제로 올린 최저임금은 인상이 아니라고 봤다.
일반적으로 캐나다에서 최저임금은 ‘아르바이트’ 임금으로 간주하며, 정규직에 대해서는 이보다 높은 대우가 기본이다. 다만 숙박업과 요식업은 팁을 나눠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BC 최저임금 적용 현황

BC 주정부가 이번 발표를 통해 밝힌 최저 임금 기준 현황은 아래와 같다.

  • 최저임금(시간 당 C$11.35)을 받는 근로자는 전체 근로자 중 4.8%에 해당한다.
  • BC 전체 근로자 중 약 20% 가량이 시간 당 C$15 이하 임금을 받고 있다.
  • 시간 당 C$15 이하를 받는 근로자 중 52%가 25세 이상으로, ¾은 학생이 아니다. 61%는 부부(동거)이며 51% 이상이 고등교육(칼리지/대학)을 수료했다.
  • 최저 임금 근로자 중 46%는 종업원 100명 이하 소기업에, 54%는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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