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BC주 운전면허 실기 시험 7월 20일부터 재개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내 운전면허 실기 시험을 다시 볼 수 있게 됐지만, 응시 전에 합격할 만큼 충분한 연습을 하라고 주정부 당국이 권장했다.

ICBC(브리티시 컬럼비아 차량보험 공사)는 7월 20일부터 일반 운전 면허 실기 시험(클래스5)을 재개한다.

지난 3월 중순부터 중단된 도로주행 시험이 재개되지만, 앞서 취소된 5만5,000명 응시자가 있어, 새로 면허를 취득하려면 장기 대기해야 할 전망이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안전을 위해 시험관 1인당 하루 7회까지 시험 감독 횟수를 제한해, 평소보다 응시 횟수가 줄어든다.

여기에 앞서 시험이 취소된 이들에게 응시 우선권을 주기 때문에 새로운 응시자의 대기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데이빗 이비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법무부 장관은 “더 많은 시험관을 고용하고, 응시 장소를 추가해 밀린 업무를 처리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대책을 밝혔다.

그러나 주정부가 충분한 대책을 마련하기까지 첫 시험과 재시험 대기에는 전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전망이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이미 BC주의 상당한 운전면허 실기 시험 대기 기간은 악명이 높았다.

재시험 기회를 잡기가 상당히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비 법무 장관은 응시자가 합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개인 보호 장구 착용하고 도로 주행 실기

응시자는 ICBC가 제공하는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험관 역시 의료용 마스크와 고글이나 안면 보호대, 장갑을 착용하고 시험 차량에 동승한다.

면허 시험은 지역별 시험장에 등록하는 방식이다.

지식 시험은 6월부터 예약제로 응시 가능

운전면허를 처음 취득하는 컴퓨터 문답식 지식 시험을 치러 러너스(Leaners) 면허를 받아야 한다.

지식 시험은 6월 1일부터 재개된 상태로, 지역별 시험장에 사전 예약 후 응시하게 돼 있다.

전화로 응시 의사를 밝히는 메시지를 남기면, ICBC 직원이 연락을 해와 시험 날짜와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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