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예배 장소와 실내 식당 이용을 위한 건강 점검 조건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방역 명령 해제 1단계가 25일부터 적용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방역 명령 중에는 실내 출입을 위한 건강 점검(health check)이 있다.

2020년 12월 6일부터 닥터 보니 헨리 BC주 보건 책임자(PHO)의 보건 명령에 따라 모든 업장의 근로자와 일부 지정 장소의 방문자에 대한 자가 건강 점검은 의무다.

자가 건강 점검은 예배 등 집회 장소에도 적용된다. 따라서 교회 등은 참석자의 건강 점검을 유도하고 확인을 받아야 한다. 다시 실내 영업이 재개된 식당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자발적인 건강 점검을 유도하고 확인을 받아야 한다.

참석자에게 출입 제한 목록을 보여주고, 참석자에게 서류나 말로 목록을 확인했고, 해당 사항이 없다는 표시를 받은 후 입장을 허용하면 된다.

출입 제한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워크세이프BC가 제작한 포스터를 사용하면 된다. 예배당이나 식당 입장 시에는 명부를 작성하게 돼 있는데, 이 때 명부에 출입 제한 사항 확인란과 대상자가 아니라는 확인란을 추가해서 받으면 된다. 명부를 작성하는 이유는 만약 참석자 중에 확진자가 발생하면, 보건 당국이 밀접 접촉 여부를 확인하고 통보를 해주기 위해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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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 금지 대상

• 지난 14일 내에 캐나다 국외 여행을 한 경우.
•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는 공중 보건 당국의 연락을 받은 경우.
• 공중 보건 당국의 격리 명령 대상자.
• 아래 증상 중 하나라도 새로 나타나거나 악화 중인 상태: ▲발열 또는 오한 ▲심한 피로 또는 피곤 ▲기침 ▲두통 ▲후각 또는 미각 상실 ▲몸살 ▲호흡 곤란 ▲메스꺼움 또는 구토 ▲인후통 ▲설사 ▲식욕 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