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일 (목요일)

BC주 여행 금지 발표 앞둔 공안 장관 “메트로밴쿠버는 한 지역으로 보고 단속 안해”

마이크 팬워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공공안전부 장관은 이번 주 시행 예정인 주내 여행 금지 명령과 관련해 단속 지점에 대해 21일 예고했다. 팬워스 BC주 장관은 밴쿠버 코스털 보건청과 프레이저 보건청을 하나의 보건청 관할 지역처럼 다루겠다고 말했다.

BC주 여행 금지 명령 발표는 23일… 발효 시점은 아직 미정

앞서 존 호건 BC주수상은 여행 금지 명령을 보건청 관할 지역을 기준으로 해서, 다른 보건청으로 넘어가는 휴가∙레크리에이션 목적 여행을 금지할 방침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여행 금지 명령은 23일 발표한다고 했다. 발표 즉시 발효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다만 이전 명령들처럼 발표와 동시에 적용도 가능하다.

주정부는 23일 발표일을 예고해, BC주 밖에 있는 BC주민 또는 BC주를 떠나야 하는 타주 주민에게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19일 발표 직후에 메트로밴쿠버를 포함한 로워매인랜드를 양분하는 밴쿠버 코스털 보건청과 프레이저 보건청 왕래가 문제가 됐다. 보건청 관할 지역으로는 나뉘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사실상 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21일 팬워스 장관 발표는 주정부가 시행을 앞두고 방침을 조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팬워스 장관은 “여행 금지 명령 검문소(check-stops)를, 예를 들어 내륙의 호프를 향해 간다면 호프 전에 1번 고속도로나 호프-펜틱턴 또는 코퀴할라 고속도로에 설치할 수 있다”라면서 “그러나 밴쿠버와 버나비 사이 바운더리 로드나 트라이시티에서는 검문소를 볼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행 금지 단속에 대한 우려 커

BC주정부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여행 금지 명령 사상 최초 도입을 예고한 후에 각 종 단체에서 우려가 나왔다. 단속을 해야하는 경찰도 BC경찰협회장겸 밴쿠버시경 노조위원장이 우려를 표시했다.

또한 BCCLA(BC 시민자유협회)는 다른 단체와 연대해 21일 경찰 단속이 이뤄지면, 특히 BIPOC만 특정해 단속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다른 우려 사항과 함께 성명을 통해 지적했다. BIPOC는 흑인, 원주민, 유색인을 지칭하는 약자다.

팬워스 장관은 21일 발표에서 “주정부는 한시적으로 도로를 막는 검문만 고려하고 있다”라며 보건청 관할 지역을 벗어났다 해서 경찰이 추적해 세우고 검문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설명했다.

타주에서 오는 여행객 막을 예정

단 캐나다 다른 주에서 BC주로 들어오는 여행객은 접근을 막을 예정이라고 팬워스 장관은 말했다.

팬웨스 장관은 “주 경계에 ‘필수 여행 전용(Essential travel only)’이라는 안내판을 세우게 된다”라며 “누군가 BC주에 들어온다면, 다른 보건청 관할 지역으로는 갈 수 없다. 앨버타 주경계에서 밴쿠버로 갈 수는 없게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필수 여행의 정의에 대해서도 세부 내용을 준비 중이라면서 23일 오전 10시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 기사 하단 광고(Abottom) -

답글 남기기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 입력

조이밴쿠버 검색

- 사이드바 광고 -
- 사이드바 광고2(C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