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보니 헨리 BC주보건관 명령에 따라 지정된 식당 등 일부 업체와 행사 주최자는 13일부터 입장 전에 BC 백신 카드(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증명서)를 1차 검사해야 한다.
또한 19세 이상 손님 대상으로 신분증을 확인하는 2차 검사도 해야 한다.
검사를 하지 않을 경우, 지정 업체나 행사 사업주, 운영자, 주최자 대상 과태료는 2,300달러다. 개인 대상 관련 과태료는 위반 내용에 따라 230달러 또는 575달러다.
검사 제도는 2022년 1월 31일까지 가동하며,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BC 백신 카드 관련 기업체 문의는 전화 1 833 838-2323 이며, 옵션 1을 선택한 옵션 3을 선택하면 문의할 수 있다.

기업 대상 BC 백신 카드 정보는 웹사이트 https://www2.gov.bc.ca/gov/content/covid-19/vaccine/proof/businesses 에서도 제공한다.

1차 검사 앱 받아서 검사 또는 육안 검사

지정 업체와 사업 1차 검사는 BC 백신 카드 전용 검사 앱 또는 육안으로 하면 된다.
검사 정확도는 전용 검사 앱이 높지만, 육안으로 보는 게 빨라서 업체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BC 백신 카드 전용 검사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용으로 각각 무료로 배포 중이다. 검사 앱을 스마트폰이나 패드에 설치하고, 앱의 카메라 액세스를 허용해 사용한다.

9월 13일부터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끝낸 사람(Partially Vaccinated)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이어 10월 24일부터는 2차 접종을 끝낸 사람(Vaccinated)만 지정 업체나 장소에 입장할 수 있다.
검사 앱으로 검사했을 때, 유효하지 않는 QR코드(Invalid QR Code)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재검사를 하거나 입장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19세 이상부터 신분증을 검사하는 2차 검사도 해야

1차 검사와 함께, 19세 이상은 BC운전면허증 또는 BC서비스 카드, 또는 여권을 확인하는 2차 검사도 해야 한다.
2차 검사까지 해야 하는 이유는 QR코드로 이뤄진 BC 백신 카드는 신원 증명 용도로는 복제∙도용이 쉬운 허술한 매체이기 때문이다.
한편 12~18세는 추가 신분증 검사 대상이 아니며, BC 백신 카드만 검사하면 된다. 12세 미만은 아직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자가 아니며 검사나 입장 제한 대상이 아니다.
또한 검사 시 백신 카드에 기재된 이름과 신분증의 이름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주정부는 검사자의 재량에 맡긴다고 밝혔다. 검사자는 또 다른 신분증을 요구하거나, 입장을 거절할 수도 있다.

식당이더라도 검사 면제 대상자 있어

모든 식당이 검사 대상은 아니다. 실내외 자리에 앉는 서비스(테이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패스트푸드점, 커피숍, 푸드코트나 푸드트럭은 검사 대상이 아니다. 또한 포장 주문(take out) 손님도 자리에 앉지 않는 한 검사 대상이 아니다.
실내 행사도 50명이 넘지 않으면 성인 스포츠 이벤트를 제외하고는 검사 대상이 아니다. 또한 예배, 21세 미만 레이크레이션 목적의 실내 스포츠 행사, 공립∙사립학교가 유치원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프로그램과 활동은 검사 대상이 아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검사 의무 장소와 행사

  • 50명 이상 입장하는 실내 스포츠 행사 또는 콘서트, 연극, 무용, 심포니 등 공연.
  • 양조장과 주류 시음시설을 포함해 실내∙외 테이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과 카페.
  • 주점과 라운지.
  • 나이트클럽, 카지노, 영화관.
  • 체육관, 체력단련 시설(피트니스), 도장, 댄스 스튜디오, 운동을 하는 실내 레크리에이션 시설.
  • 22세 이상이 참여하는 실내 스포츠 행사 또는 관중 50명 이상 집합 실내 청소년 스포츠 행사.
  • 50인 이상 집합 실내 행사 일부: 결혼식 또는 장례식 리셉션, 단체 주최 파티, 컨퍼런스, 무역 박람회, 워크샵.
  • 50인 이상 집합 레크레이션 목적 강습: 도예나 미술 강습회, 합창단 연습 등.
  • 포스트세컨더리 주거 공간: 대학생 기숙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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