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5일 (수요일)

BC주 “기능직 10종 공인 자격증 필수” 정책 발효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내 전기, 기계, 자동차 관련 10종 기능직 종사자들은 공인 자격증이 있어야 근무할 수 있게 된다.
BC주정부는 지난 10일 BC주 숙련기능직법(Skilled Trades BC Act) 발효를 통해 “기능직 자격증 제도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종 기능직에 대해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자격증이 없는 관련 분야 근로자는 도제 과정을 등록하거나, 자격증 시험을 치를 수 있게 1년간의 유예 기간이 주어진다.

자격증 필수 숙련 기능직

  • 기계 분야: ▲가스기구 설치∙수리기사(gasfitter) A와 B 등급 ▲증기파이프/파이프 설치∙수리기사(steamfitter/pipefitter) ▲냉장∙에어컨디셔닝 기술자(refrigeration and air conditioning mechanic) ▲판금 기술자(sheet metal worker)
  • 전기 분야: ▲송전선 기술자(powerline technician) ▲산업용 전기 기술자(industrial electrician) ▲건설분야 전기 기술자(construction electrician)
  • 차량 분야: ▲중장비 정비기사(heavy-duty equipment technician) ▲차량 서비스 기사(automotive service technician) ▲차체 및 사고차량 복원 기사(autobody and collision technician)

도제과정 총괄 기관 이름 변경

한편 BC주내 도제 과정을 총괄해온 ITA((Industry Training Authority∙산업훈련청)의 명칭이 새 법에 따라 BC숙련기능국(SkilledTradesBC)으로 바뀐다.

동 기관은 BC주내 기능직 교육 과정에 대해 인허가권을 갖고 있으며, BC주내 관련 교육 과정을 안내하는 역할도 한다. 명칭이 바뀌면서 공인 자격증 제도 또한 관리한다. 도제 과정(apprenticeship)은 이론과 실기 교육 후 자격증 시험을 통해 자격을 취득하는 교육을 말한다.

한국 산업기사 제도와 유사


이번에 도입된 공인 자격증 제도는 한국과 비교하면 산업기사 교육 과정과 유사하다. 다만 한국처럼 중앙정부가 총괄하는 방식이 아니라 캐나다는 각 지역 주정부마다 자격증 제도 관리 기관이 따로 있다는 점이 다르다.

대부분 도제 과정은 칼리지 또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드문 편이지만 스폰서 업체를 통해 시작한다.
도제 이수 수준은 학년이 아니라, 레벨(level)로 나눠 평가한다. 대게 이론 20%와 실기 80%로 일정 시간 교육을 받고 레벨 시험을 보게 된다. 이론-실기-레벨 시험 통과를 반복해 최종 레벨에 도달하면, 일정 근무(또는 실기) 시간을 쌓고 자격증 시험을 치르게 된다. 자격증 시험 중에는 레드실 시험(Red Seal Exam)이 있는데, 이 시험에 통과하면 캐나다 전국에서 통용되는 자격증을 받는다.
한편, 일정 경력을 쌓았으면 시험 만으로 자격증을 내주는 챌린지 시험 제도가 있는 직업도 있다.|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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