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0일 (월요일)

BC주 경제 상황은 “아직 실현되지 않은 낙관적 기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경제 상황은 한마디로 ‘낫는 중’이다.

센트럴원 신용조합의 브라이언 유 수석 경제분석가가 작성한 7월 30일 자 BC주 경제 브리핑을 보면, 캐나다자영업자연대(CFIB)의 사업바로미터 지수는 7월 69.5로 2019년 6월 이래 최고 수준이다. 해당 지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12개월 동안 전망을 설문한 결과를 지수 1~100 사이로 표시하며, 50 이상이면 개선을 의미한다.

BC기업은 다른 지역 기업보다 더 낙관적으로 장래를 보고 있다. 온타리오와 앨버타주에 이어 지수가 세 번째로 높다.
배경은 팬데믹 극복이다. BC주는 리스타트 계획에 따라 총 4단계의 코로나19 관련 방역 명령 해제 단계를 밟고 있다. 7월 1일 3단계 해제가 이뤄졌고, 오는 9월 7일 최종 4단계 해제가 기대되고 있다. 4단계에서는 대규모 이벤트를 허용하기 때문에 내국인 대상 관광 분야 회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센트럴원은 다만 리스타트 계획 4단계 해제가 이뤄져도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외국인 대상 관광 분야 회복은 속도가 느릴 거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 부담 줄었지만 있다

BC주 소비자 물가 지수는 기준 연도 효과로 높은 인상폭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5월 2.7% 올랐던 물가는 6월 2.4%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센트럴원은 인플레이션 부담이 줄고는 있지만, 업체에 비용 압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팬데믹 회복세에 접어들면 가격 인상을 미뤄왔던 업체가 가격을 올리고, 또한 일부 수요가 높아질 수 있다. 다만 물가상승 속도는 내년을 향해 가면서 점차 둔화할 전망이다.

고용회복이 관건

고용 상황은 완전한 회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BC기업 중 25%는 3개월 이내 상근직 추가 고용 계획이 있는 반면, 14%는 고용 규모를 줄일 계획이다. 센트럴원은 회복은 고용 수요를 불러오지만, 아직 소기업 회복이 온전치 않다고 진단했다.

영업시간 완전 복귀 업체 비율은 80%이며, 수익과 고용 면에서 정상 이상의 수준으로 영업이 잘된다는 업체 비율은 40% 이다.

고용은 코로나 3차 파동으로 인해 5월 소폭 감소를 보였지만 7월에는 회복이 예상되고 있다. BC주 5월 고용 감소는 숙박∙식당업(-4.7%)이나 예술∙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5.4%), 도∙소매업(-1.8%), 운송∙창고업(-3.4%) 같은 규제에 민감한 분야에 집중됐다. 반면에 전문 과학 기술분야 고용은 2.2% 증가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20년 2월과 비교했을 때, BC주 고용은 4.4% 낮은 상태다. 특히 접객 분야는 30%, 예술∙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은 41% 고용 감소 상태를 보이고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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