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정부, 하이다과이 입도 금지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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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하이다과이(Haida Gwaii) 군도에 거주자 외에는 입도를 30일부터 금지했다.

입도 금지는 하이다과이 원주민 부족 및 지역 자치단체, 공공보건청과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마이크 팬워스 BC주 공공안전부 장관은 밝혔다.

하이다과이에는 2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으며, 이 중 13명은 현재 투병 중이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가 현재 군도내 확산 추세로 잠복기가 지나면 추가 확진자가 나타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팬워스 장관은 “우리의 최우선 관심사는 하이다과이 주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으로,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에 힘을 모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이다과이는 인구 5,000명으로 북부의 그래험섬과 남부의 모레스비섬으로 구성돼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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