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정부, 식당과 주점에 주류 도매가격 공급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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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이후에도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내 주류 취급 면허가 있는 식당, 주점, 관광 업체 업주들은 BC LDB(주류 전매공사)에서 계속 도매가격에 주류를 살 수 있게됐다.

마크 팬워스 BC주 공공안전부 장관은 2020년 6월부터 시행해온 임시 조치를 마감일인 2021년 3월 31일 이후에도 정규화한다고 23일 발표했다.

BC주에서는 생산∙수입 주류 거의 대부분을 일단 LDB가 매수한 다음, 도매가격에 LDB 산하의 BCLS(주정부 운영 주류 판매점)나 민간 주류 판매점에 넘긴다.

임시 조치 시행 전에 식당, 주점은 BCLS나 민간에서 소매가격으로 주류를 사서, 다시 손님에게 마진을 붙여 판매해야 했기 때문에 소비자 판매가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현재는 식당, 주점 등도 BCLS가 LDB로부터 매입하는 도매가격에 주류를 입고할 수 있어, 일부 업체는 전보다 술값을 낮춘 상태다.

한편 주류 취급 면허는 BC주 법무부 산하 LCRB(주류 및 대마 관리청)에 신청해 받을 수 있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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