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정부, 스미더 지역 광산 개발 사실상 거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정부가 금과 구리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평가 인증서(EAC) 발급을 거부해, 추진 회사 주식 거래가 8일 중단됐다.

환경과 원주민 토지 권리 보장을 위해 장기간 추진해온 광산 개발을 거부한 상황이다.

조지 헤이먼 BC주 환경∙기후변화전략부 장관과 브루스 랠스턴 에너지∙광산∙저탄소 혁신부 장관은 8일 퍼시픽 부커 미네랄스 주식회사(PBM)에 대한 환경평가 인증서를 발급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PBM은 BC주 스미서스 북동쪽 65km 지점에 구리, 금, 몰리브덴 노천 광산을 2,028 헥타르 규모로 개발해 하루 3만 톤의 광물 생산 계획을 모리슨 금∙구리 광산 프로젝트란 명칭으로 주정부에 제출했다.

관련 개발 계획은 2010년 처음 환경평가 인증을 신청했으나, 2012년에 환경평가청(EAO)이 거부 판정을 받았다.

이어 PBM은 소송을 통해 재신청 기회를 얻어 2015년부터 재심사 절차를 밟아왔다.

주정부는 광산 개발 시 인근 스키나강 연어 개체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들어, 추가 대책 제출을 요구했으나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광산과 관련 설비 부지가 깃산, 기탄요, 예쿠시 원주민 부족 소유지와 겹친다는 점을 들어 원주민의 의견도 이번 결정에 반영했다.

IIROC(캐나다 투자 산업 규제기구)는 8일 주정부 발표와 관련해 토론토 벤처 시장에 상장된 PBM사 주식(BKM.V)에 대해 일시 거래 정지 조치를 했다.

거래 정지 전날 해당사 주가는 4달러 15센트였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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