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28일 월요일

BC주정부, 간호 지원 근로자 3,000명 모집 중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정부는 9일 코로나19 팬더믹 중에 가을∙겨울철을 대응하기 위한 세 가지 정책을 발표했다.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을 늘리고, 총 7,000명의 보건 인력을 추가 고용하며, 입원 대신 환자가 집에 머물며 의료진의 진찰을 받는 시험 정책을 내놓았다.

경력 없어도 지원 가능, 간호 지원 근로자

이 중 7,000명 보건 인력 추가 고용 정책에는 장기 요양원과 원호시설에서 현장 교육을 통해 근무 자격을 얻게 되는 3,000명 고용안이 포함돼 있다.

BC주정부는 간호 지원 근로자(Health Care Support Worker)로 응모해 현장 교육 및 일부 교육 이수를 통해 간호 보조사(Health Care Assistant)까지 될 수 있는 3단계 커리어 억세스 제도 지원자를 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10학년에 해당하는 영어 실력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

간호 지원 근로자와 간호 보조사 모두 정규 간호사(RN)나 기타 다른 보건 전문가의 감독과 지시 아래 환자와 원호 시설 거주자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간호 지원 근로자는 비의료적인 간병인 역할을 주로하고, 간호 보조사는 체온∙맥박∙호흡상태 점검 등 의료활동을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간호 보조사는 환자를 목욕 시키거나 옷을 입히는 등 위생 관리도 한다.

주정부는 9일부터 간호 지원 근로자 지원 희망자의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늘려… 특히 시니어 대상

주정부는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을 지난해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닥터 보니 헨리 BC주 보건 책임자(PHO)는 9일 인플루엔자 백신을 45만정 추가로 마련해 총 196만5,000명에게 가을 예방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닥터 헨리는 현재 유지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더믹이 가을 인플루엔자와 겹치게 되면 의료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로나19는 의료진의 통제 가능한 수준 아래에서 확산∙감염되고 있어 사망자 발생은 억제되고 있다. 그러나 통제 수준을 넘어서 감염자가 늘어나게 되면 앞서 중국 초기나 이탈리아, 미국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사망자가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다.

존 호건 BC주수상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전염병이 경제에 끼치는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애드리언 딕스 BC 보건부 장관은 65세 이상 시니어를 인플루엔자로부터 장기간 보호할 수 있게 좀 더 함량이 높은 백신을 접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입원 환자 자택 치료 서비스 시험 개시

한편 “호스피털 앱 홈(Hospital at Home)”이라는 명칭으로, 입원이 필요한 환자가 자신의 집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시험 시행한다.

호스피털 앱 홈은 빅토리아 종합병원에서 먼저 시행한다. 환자는 의사∙간호사의 온라인 진료나 직접 방문 진료를 받게 된다.

주정부 관계자는 몇 개월간 시험 시행 결과가 좋으면, 향후 주내 다른 지역 병원도 호스피털 앱 홈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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