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교육계 충돌

BC주정부와 교원노조 ‘학교 안전 문제’ 충돌

9월 개학 후 BC주내 유치원부터 12학년(K-12)까지 학생의 학교 통학률은 85%라고 랍 플레밍 BC주 교육부 장관이 18일 통계를 발표했다.

플레밍 장관은 “많은 학생이 다시 교사와 지원 교직원, 급우들과 연결된 건 놀라운 성과다”라며 “각 학군은 BC주 전역에 걸쳐 다른 학생들을 위한 원격 교육 선택지도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플레밍 장관은 이런 시스템을 만든 교직원과 학부모에게 감사를 표시했지만, 정작 교사의 여론은 좋지 않다.

교원 노조, 노동관계위원회에 중재 신청

BCTF(BC 교원노조)는 17일 공개 서한을 통해 노동관계법 88조에 따른 근무지 위험성을 들어 BC근로위원회(BC LRB)에 중재를 요청한 상태다. BC근로위원회는 노조와 고용주 간에 중재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테리 무어링 노조 위원장은 “지난 2주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교원 스스로 잘 알고 있다”라며 “교사 중 많은 이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가운데, 정부가 교사와 학생 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다는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테리 무어링 노조 위원장은 노동 조건 불평등, 보건 및 안전 조치의 두서없는 집행, 정부의 문서와 메시지의 혼란스러운 변화를 문제점으로 제시했다. 또한 88조를 이용한 중재 신청은 매우 드물지만, 미해결된 안전 문제를 해결하려면 필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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