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민 60% “코로나19 때문에, 직장 복귀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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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 KPMG는 캐나다인 반 이상(54%)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강한 전염성을 우려해 직장 복귀를 우려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직장 복귀에 대해 우려가 가장 큰 지역은 브리티시 컬럼비아(60%)와 온타리오(64%) 두 곳이다.

또한 10명 중 6명은 직장이 충분히 안전하다는 판단이 서지 않으면, 복귀를 거부할 계획이다.

다만 10명 중 8명은 고용주가 건강과 안전 면에서 충분한 예방 조치를 취할 거로 믿는다고 밝혔다.

도론 멜닉 KPMG파트너는 “우리 여론조사 결과는 캐나다인이 직장 복귀와 관련해 고용주에게 상당한 신뢰를 보인다는 점을 보여준다”라며 “코로나19 팬더믹은 모든 고용주에게 종합적인 규약과 안전 조치를 채택하게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멜닉 파트너는 “고용주들은 직원과 계속 연결성을 유지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아직 끝나려면 멀었다”

KPMG 설문 결과는 다른 설문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나려면 멀었다는 대부분 캐나다인(94%)의 판단을 보여주고 있다.

캐나다인 83%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다른 친지에게 전염시키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단, 가을이나 겨울에 2차 파동이 발생해 직장 폐쇄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지만, 72%는 그럼에도 직장복귀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한편 동료가 아픈 상태로 또는 무증상 상태로 코로나19에 감염돼 출근하는상황을 가장 많은 캐나다인(77%)이 걱정하고 있다.

이어 회의실이나 식당 같은 공동 장소 사용(57%), 직장 내 환기와 배기 장치(40%)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이 우려하고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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