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1일 (화요일)

BC주민 203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추진에 55% 찬성

2030년 밴쿠버 동계올림 개최 추진에 대해 주민 설문 결과 55%가 찬성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인사이츠웨스트는 찬성률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만약 공적 자금 투입 없이 개최한다는 조건을 더하면 찬성률은 77%로 뛴다고 7일 발표했다.

달리 표현하면 정부의 올림픽 예산 편성을 위해 세금을 더 내는 상황이 아니라면, 찬성하는 주민이 크게 는다.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주민의 여론은 앞서 개최한 2010년 동계올림픽과 유사하다고 인사이츠웨스트는 지적했다.

다수가 올림픽 개최 시 이점 지적

또한 찬반과 별개로, 올림픽 개최 시에는 경제와 사회적 반사 이익이 있다고 보는 주민이 대부분(83%)이다.

코로나19 이후 관광 활성화(80%), 목표 설정에 따른 자극(78%), 경제에 활력(76%), 수년간 사용할 수 있는 사회시설 마련(76%)도 다수가 생각하는 올림픽 개최 이점이다.

최대 단점은 납세자 부담

올림픽을 반대하는 이유는 앞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와 비슷하다. 반대 의견을 낸 대다수는 올림픽 주최로, 예산이 필요한 다른 부분이 지장 받는다고 지적 했다. 85%는 납세자 부담이 너무 클 거로 봤고, 비슷한 비율이 올림픽 대신 다른 곳에 해당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48%는 올림픽 유치보다, 팬데믹 극복에 더 집중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봤다. 42%는 올림픽 시설물이 주최 후 이용할 수 없을 거라는 이유로 반대했다. 23%는 이미 관광 유치는 충분하다는 의견이다.

스티브 모솝 인사이츠웨스트 대표는 “2030년 BC 동계 올림픽 유치에 대한 지지는 개최에 필요한 공적 자금의 규모에 따라 많이 좌우된다”라면서 “초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팬데믹 중에도 대중적 지지가 어느 정도 있으며, 올림픽 개최의 이점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거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최에 대해 찬성 여론이 크게 늘어난 건, 캐나다 남자 하키팀이 금메달을 획득하고 다른 종목에서도 캐나다가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전환점이 됐다고 모솝 대표는 설명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관련 설문은 BC주민 883명을 대상으로 4월 28일부터 30일 사이 시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3%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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