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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주민 몸은 호경기, 심리는 불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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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민은 캐나다 경제에 대해 침체 전망과 안정감이 뒤섞인 반응을 보였다.
    여론조사 기관 인사이츠 웨스트는 17일 “BC 주민 대부분(64%)은 캐나다 경기가 ‘좋다’ 이상으로 진단하는 응답을 했지만, 비슷한 비율(62%)이 불황 임박을 예상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연중 설문으로 연초에 조사한 결과에서도 경기가 좋다는 응답자는 64% 였다.
    연중 설문에서 “경기가 좋지 않다(24%)” 거나 “매우 좋지 않다(6%)”라고 응답한 비율은 1월의 각각 28%와 15%보다 감소했다.
    가계 경제상황에 대한 설문 결과를 보면 BC 주민 56%는 “좋다”, 13%는 “매우 좋다”라고 응답해 1월과 같은 수치를 보였다.

    가장 큰 우려는 “개인 투자가 잘 될까”

    답변을 종합해보면 현재 호경기라는 반응이지만, 인사이츠 웨스트는 “BC 주민은 재정과 관련해 다양한 고민 중에 가장 컸던 건 개인 투자의 가치다”라고 지적했다.
    투자 결과에 대해 우려하는 비율은 BC 주민 중 65%에 달한다.
    이어 저축의 안전성(56%), 공과금 부담(51%), 신용카드 부채(49%), 실직으로 인한 가계 영향(46%) 등이 주요한 가정 경제 관련 고민거리다.
    상대적으로 모기지나 월세 부담(37%), 고용주의 재정난(28%)에 대한 우려 비율은 낮았다.

    불황에 대해 조심스러운 상황

    인사이츠 웨스트는 “다수의 경제분석가, 증시평가사, 언론이 불황 가능성을 화제로 올린 만큼, 많은 BC 주민이 전국적인 불황 임박을 믿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BC 주민 62%는 향후 12개월 이내 불황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단 불황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한 비율은 14%이며, 48%는 “일부 가능성이 있다”라고 봤다.
    캐나다 전국 불황 예상은 남성(66%)이 여성(57%)보다 많이 하고 있다. 또한 연소득 C$7만5,000 이상 중산층(64%)이 그 이하(59%)보다 더 많이 불황 예상을 하는 중이다.

    미래 경제가 불투명 하다

    다수의 불황 예상은 가계 재정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 시키고 있다.
    가계 상황이 나빠질 거라고 예상하는 비율은 16%로 연초 11%보다 소폭 증가했다.
    6개월 이내 캐나다 경기가 하락할 거라고 예상한 비율은 38%로 역시 1월 설문보다 5%포인트 증가했다.
    단 가정 경제에 대한 불안감 증가는 대중적인 상황은 아니여서, 현상 유지를 예상하는 비율이 64%로 대부분이다.
    스티브 모솝 인사이츠 웨스트 대표는 “전체적인 경제 신뢰도를 보면 긍정적이지만, 거대한 폭풍우가 지평선에 걸려있다”라고 평가했다.
    모솝 대표는 “우리 지표는 전반적으로 경제와 가계 재정에 대한 괄목할만한 하락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대부분 BC주민은 향후 불황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통계는 소비심리 불안으로 해석된다.
    모솝 대표는 “향후 12개월간 소비자 심리 변동성이 매우 높으며, 부정적으로 전환하는데는 긴 기간이 걸리지 않을 거로 보인다”라며 “향후 침체는 스스로 믿어온 예언의 실현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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