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이어스

BC주립공원 무료 이용권 도입 첫 날… 골든 이어스 인기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정부가 6개 주립공원에 대해 무료 공원 이용권을 도입한 첫날인 2020년 7월 27일, 일부 공원 입장권은 빠르게 소진됐다.

주정부는 공원에 몰리는 인파 통제를 목적으로, 자체 운영 중인 디스커버 캠핑을 통해 6개 주립공원 주차권과 산행로(트레일) 이용권을 매일 오전 6시부터 당일분을 무료로 배포하고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용권 제도가 도입된 6개 주립공원은 ▲골든 이어스▲ 마운트 시무어 ▲사이프러스 ▲개리볼디 ▲스토머스 치프 ▲마운트 랍슨이다.

첫 날 가장 빨리 매진된 공원은 메트로밴쿠버에서 가까운 골든 이어스였다.

공원에 따라 주차장 또는 개인 입장권

이용권은 차량용(주차증)과 개인용으로 나뉘어 배포됐다.

차량용 이용권 1장이 있으면 최대 8인승 차량 1대를 지정 주립공원에 주차할 수 있다.

개인용은 공원에 가는 전원이, 성인과 아동 불문하고 1장씩 필요하다. 예컨대 4인 가족이라면 4장을 받아야 한다. 한 번 예약에 최대 8명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용권은 공원에 따라 차량용 또는 개인용으로 나뉘어 있어, 둘 중 하나를 신청하게 돼 있다.

예컨대 개리볼디 주립공원은 산행로에 따라 개인 단위 신청으로, 골든 이어스는 공원 주차장에 따라 차량 단위 신청으로 나뉘어져 있다.

AM, PM, 전일제로 나뉜 이용 시간 유념

또한 이용 시간이 나뉘어 있다.

AM, 오전 이용권은 오후 1시 이전까지 해당 공원에 도착해야 유효하다. PM 오후 이용권은 오후 1시가 지나서 도착할 수 있다.

단 예외적으로 골든 이어스는 AM, 오전 이용권을 가진 사람은 오후 3시 이전까지, PM 오후 이용권을 가진 사람은 오후 3시 이후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권에 전일(All Day)로 표시돼 있는 경우에는 제한 없이 공원 이용 가능 시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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