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24일 목요일

루루레먼 디자이너, 중국 비꼰 티셔츠 도안 올렸다가 해고

밴쿠버에 본사를 둔 루루레먼 애슬레티카(Lululemon athletics) 관계자가 ‘박쥐 볶음밥’ 티셔츠 도안을 개인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중국 네티즌의 거센 항의에 직면했다.

테이크 아웃 상자에 박쥐 날개를 그려넣은 도안과, 젓가락에 박쥐 날개를 달은 도안이 있다. 양 팔에는 ‘No Thank You’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해당 디자인은 루루레먼의 정식 제품이 아니다.

다만 루루레먼 글로벌 아트 디렉터인 트레버 플레밍씨가 4월 19일 개인 인스타그램 프로필로 올렸다가 논란이 됐다.

플레밍씨는 문제가 된 해당 도안이 자신이 그린 것은 아니라고 해명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문제가 된 도안은 미국 캘리포니아 거주 제스 슬러더씨가 디자인해 판매한 거로 알려졌다.

루루레먼은 해시태그 #boycottLululemon을 통해 중국계의 항의에 직면하자 21일 트위터에 댓글로 사과와 함께 플레밍씨가 ‘더 이상 직원이 아니다’라고밝혔다. 일부 네티즌들은 댓글보다 더 공식적인 사과문을 요구하고 있다.

박쥐 요리, 중국 책임론의 상징적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 시장에서 야생 박쥐를 요리해 먹으면서 발생했다는 지적은 북미 보수 진영에서 중국 책임론을 제시할 때 나오는 근거 중 하나다. 중국 당국과 네티즌은 중국 책임론에 대해 인종차별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 JoyVancouver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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