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 (목요일)

한인거주지역 공시가격 대부분 올랐다

BC 어세스먼트(BC 공시가격평가원)이 2019년도 브리티시컬럼비아 공시가격을 2일 발표했다. 올해 공시가에서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값비싼 지역의 단독주택은 내리고, 반면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트나 타운하우스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올랐다는 점이다. 지방자치단체는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재산세를 과세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집주인의 부담은 늘고, 값비싼 집을 소유한 집주인의 부담은 줄어든다. 한편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은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 가격이 대체로 올랐다. | JoyVancouver | 권민수

지역에 따라 편차 심해

2019년도 공시가는 주택이 어느 지역에 있느냐에 따라 편차가 심하다. 메트로밴쿠버 도심 지역 공시가격은 지난해 대비 -15%~+10%까지 차이가 있다. 시외 지역은 -5%에서 +20% 사이다.
키스 멕클린-탤보트 부평가사는 “메트로밴쿠버 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완만한 가격 변화를 보였다”라며 “특히 단독주택은 지역에 따라 소폭 오르거나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예고한대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도심이 0%에서 +25%, 시외가 -5%~+25%로 지난해보다 공시가격이 대체로 올랐다. 상업용 부동산은 도심은 0~+45%, 시외는 -10%~+25%로 도심 지역의 편차가 크다. 가장 많이 오른 건 경공업 지역이다. 도심은 0%에서 +55%, 시외는 -10%~+50%의 변화를 보였다.
공시가격은 2018년 7월 1일 시세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2일 발송된 공시가격에 대한 재심의는 1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메트로밴쿠버 각 시청은 재산세와 해당 사항이 있으면, 빈집세를 부과한다. 재심의 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15일이다.

참고: BC 어세스먼트(토지가격평가원)

메트로밴쿠버에서 가장 비싼 집 순위변경 없어

2019년도 공시가 기준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비싼 집은 C$7312만으로 밴쿠버 시내 키칠라노에 있는 3085번지 포인트그레이 로드(3085 Point Grey Rd. ) 단독 주택이다. 원화로 환산하면 602억원이 약간 넘는다. 집주인은 요가의류 업체 루루레몬 창업주인 칩 윌슨이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대지면적 3만600ft²주택으로 2층에 지하를 갖추고 있고, 침실 7개, 화장실 9개다.

1위부터 10위까지 집은 3곳이 키칠라노, 6곳이 포인트그레이에 있는 단독 주택이다. 위치가 예외적인 곳은 3위인 제임스 아일랜드다. 섬 전체가 사유지로 토지 가격은 C$5,094만, 건물 가격은 C$581만7,000으로 평가됐다.
메트로밴쿠버의 모든 주택 공시가격을 합치면 C$9,470억달러에 달한다. 지난해보다 C$430억이 늘었다. 전체 공시가격에서 새 집은 C$126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메트로밴쿠버 내 공시가격 10대 주택

  1. 3085 Point Grey Rd, Vancouver C$7,312만
  2. 4707 Belmont Ave, Vancouver C$6546만6,000
  3. James Island, James Island C$5,675만7,000
  4. 4719 Belmont Ave, Vancouver C$4,120만3,000
  5. 2815 Point Grey Rd, Vancouver C$3,996만1,000
  6. 4743 Belmont Ave, Vancouver C$3,772만4,000
  7. 4773 Belmont Ave, Vancouver C$3,588만
  8. 4857 Belmont Ave, Vancouver C$3,562만1,000
  9. 3489 Osler St, Vancouver C$3,515만7,000
  10. 2999 Point Grey Rd, Vancouver C$3,501만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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