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적 항공사들이 코로나19(COVID-19)와 관련해 운행 계획을 변경하고 있다.

에어캐나다는 토론토-서울 직항편을 3월 21일 운행을 마지막으로 5월 31일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중단한 중국행은 4월 30일까지 중단 기한을 연장했다.
유럽행도,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그리스 노선이 대부분 취소 또는 여름 시즌 운행 시작 시점이 연기됐다.

한편 캐나다 국내선도 일부 영향을 받는다. 에어캐나다는 토론토-애보츠포드 운행편을 여름 내내 중단하기로 했다. 미국행의 경우 새로 기항하기로 했던 토론토-새너제이, 몬트리올-시애틀 노선 운행 시작을 6월 1일로 미뤘다.

웨스트젯은 3월 22일(일) 오전 10시59분부터 국제선과 미국 노선 운행을 중단하고, 국내선 운행을 반으로 줄인다고 16일 밤 발표했다.

대한항공도 노선 조정

앞서 예고한대로 대한항공은 인천-밴쿠버 노선을 4월 25일까지 주 4회(화, 목, 토, 일) 운행 회수를 줄여 운행한다.
인천-토론토 노선은 3월 28일까지 주 2회(수, 토) 운행 후, 3월 29일부터 4월 25일까지 운행을 중단한다.

18일 동부시각 자정부터 외국인 입국 금지

캐나다 국경봉쇄가 3월 18일(수) 동부시각 자정부터 이뤄진다. 시차에 따라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는 17일 탑승편부터 외국인 입국 금지 영향이 있다.
캐나다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는 사람은 캐나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시민권∙영주권자의 직계가족, 미국 시민권자, 캐나다 경유 제3국행 승객, 외교관이다.
캐나다에 입국하는 모든 이들은 14일간 자가 격리 의무가 있다.
국적을 불문하고 탑승 전 코로나19 검사와 증세에 대한 질문을 하며, 증세가 있으면 캐나다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다. | JoyVancouver | 권민수

참고 에어캐나다 항공편 변경 안내
참고 대한항공 항공편 변경 안내
참고 웨스트젯 항공편 변경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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