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CEWS 신청 예고

에어캐나다(Air Canada)가 지난 3월 30일부로 일시 해고했던 직원 1만6,500명 재고용 방침을 8일 발표했다.

에어캐나다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1일 발표한 캐나다 비상 임금 지원(CEWS)을 이용해 재고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CEWS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으로 수익이 30% 이사아 감소한 업체에 대해 임금 75%를 3월 15일부터 6월 6일까지 지원한다.

아직 가동상태는 아니며 연방의회 의결 과정을 거쳐야 발효한다. 의결 과정에서 내용이 수정될 수도 있다.

에어캐나다는 “아직 CEWS에 대한 상세는 미결정상태지만, 에어 캐나다 좌석 이용률은 코로나19 위기로 85~90%가 감소해 관련 수익이 줄었기 때문에 지원 자격을 충족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용 유지와 관련해 에어캐나다는 “가까운 시일 내에 (수익을) 회복하려면 국내선과 국제선 여행 제한이 해제되고, 승객이 돌아와야 가능하다”라고 밝혀 조심스러운 상황을 시사했다.

앞서 에어캐나다는 전체 직원의 50% 감원을 발표했다. | JoyVancouver |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