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BC주민 대상, 자가검사키트 25일부터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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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정부는 만 7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25일(금)부터 코비드19 자가검사키트를 일부 약국을 통해 무료 배포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키트에는 신속항원 검사 5회분이 들어있다.

BC주 약사협회는 25일 당일 키트는 일부 선별된 약국에만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닥터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장기요양원 거주자 등 주내 가장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신속항원 검사를 시작했고, 70세 이상은 재택에서도 검사가 가능하게, 자가검사키트 배포 대상자를 확대했다”라면서 “증상이 있을 때 빠른 검사를 통해 자신과 가족을 안전하게 지키자는 취지로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증상이 없을 때는 보관하다가 증상이 있을 때만 검사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자가검사키트는 실내온도 2~30℃ 사이에 보관해야 한다.

자가검사키트는 한 번 수령 후 28일 후에 다시 수령할 수 있다. 수령 시에는 개인 건강번호(PHN)를 제시해야 한다. 다른 가족이 대신 수령할 수도 있는데, 이 때는 70세 이상 당사자의 PHN과 생년월일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PHN은 운전면허 뒷면 또는 BC주 건강보험증에서 확인할 수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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