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코비드19 자가검사키트 무료 배포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내 일부 약국에서 60세 이상 주민은 7일부터 코비드19 자가검사키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BCPA(BC약국협회)는 약국을 찾아가기 전에 자가검사키트가 배포처인지 확인해보라고 권장했다.

5회분 사용할 수 있는 신속항원 검사키트가 들어간 자가검사키트는 증세가 발현한 다음에 사용해야 비교적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검사키트는 증세가 없을 때 수령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검사키트는 가족이 대신 수령할 수 있으나, 대상자의 이름, 생년월일, 개인의료번호(PHN)를 밝혀야 한다. 검사키트는 1인당 28일마다 한 번씩 수령할 수 있다.

자가 검사키트는 개인 확인용으로만 이용할 수 있고, 여행용 검사 결과 제출에 이용할 수는 없다.

BC주정부는 지난 2월 25일부터 자가검사키트를 70세 이상 주민에게 약국을 통해 무료 배포하기 시작한 데 이어, 연령대를 넓혔다. 앞서 22일부터는 BC주내 유치원부터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배포했다. 주정부는 공급물량과 수요에 따라 배포 연령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