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이상, 코비드19 자가검사키트 무료 배포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정부는 주내 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3월 15일부터 코비드19 자가검사키트를 무료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주정부는 2월 25일 70세 이상, 3월 7일 60세 이상 무료 배포를 발표했으며, 이번에 나이를 대폭 낮췄다.
또한 주정부는 지난달 말 주내 유치원부터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 배포하기 시작해, 3월 중에는 대부분 취학 자녀가 있는 가정에 전달했다.
자가검사키트는 만 40세 이상은 28일마나 한 상자씩 받을 수 있다. 한 상자로 신속항원검사(안티젠 검사)를 다섯 번 할 수 있다. 자가검사키트를 수령할 때는 개인의료번호(PHN)를 제공해야 한다. PHN은 일반적으로 운전면허증 뒷면 또는 BC주민증에 뒷면에 나와있다.
다른 사람이 무료 배포 대상자를 대신해 수령할 수 있지만, 이때는 대상자의 이름과 PHN, 생년월일을 제시해야 한다.
주정부는 코비드19 증상이 없을 때 약국에서 미리 자가검사키트를 받아두고, 증상이 있으면 테스트해보라고 권고 하고 있다.
자가검사키트는 총 700만개가 BC주 약국 1,300곳에 분배됐고, 총 186만개가 무료 배포됐다. 주정부는 향후 캐나다 연방정부로부터 400만개 이상 자가검사키트를 받을 예정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