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환경부는 11일 메트로밴쿠버 북동부인 코퀴틀람과 포트코퀴틀람, 메이플리지 고지대에 12일 아침 출근 시간에 눈이 내려 5cm가 쌓일 수 있다고 경보를 발령했다. 환경부는 눈 올 가능성이 매우 가변적이나,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강설 경보를 발표했다.

밴쿠버 아일랜드 동부지역 코트니부터 캠벨리버 사이에도 12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 적설량 5~10cm 폭설이 올 수 있다며 환경부는 강설 경보를 발표했다.

BC주 남부 해안은 차갑고 불안정한 기단의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12일에는 해상 저기압이 수분을 몰고 오면서, 단시간 강한 눈보라가 발생할 수 있다고 환경부는 예보했다. 그러나 적설량은 강수량, 지표 상황과 대기 온도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고 밝혔다. 해발 고도에도 눈이 내릴 수 있는 가운데, 고도가 높을수록 쌓일 가능성도 높다. 환경부는 눈이 오면 아침 출근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니 여유를 갖고 출발하며, 주행 중 눈으로 시야가 좁아지면 라이트를 켜고 안전 거리를 유지하라고 권장했다.

11일부터 12일 밤 사이 메트로밴쿠버 기온은 2℃ 이며, 곳에 따라 진눈깨비나 비가 내린다. 12일 오전에 7도로 기온이 상승했다가 다시 밤에 2℃로 하락하면서 소나기 또는 진눈깨비가 올 확률이 60%다. 13일에는 흐리지만 기온이 오르면서 비구름은 물러갈 전망이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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