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개버릇 갖는 원인은 사람”

사진=캐나다 동물보건연구소CAHI

캐나다 동물보건연구소(CAHI)는 새로 개나 고양이와 함께 살게된 이들을 위해 조언을 내놓았다. 연구소는 반려 동물을 데려왔을 때 새 환경에 적응시켜 준다고 아무런 규칙을 두지 않는 것보다, 미리 사람이 규칙을 정하는 편이 더 좋다고 지적했다. 또 규칙을 정했다면 계속 지켜야 하는 게 함께 사는 사람이 해야할 일이다.
지난 6개월 사람인지 개인지 잘 구분안될 정도인 미니어처 푸들과 함께 동거해본 경험으로는 이 조언을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겠다. 조이밴쿠버가 조이한 생활을 위해 조언을 정리해봤다. | JoyVancouver 🍁

“새로 맞이하기 전에 규칙부터 정하라”

일단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들이기에 앞서 사람이 먼저 자문 자답해서 결정해야할 요소가 있다.

  • 반려견이나 반려묘 수면 습성은 어떠한가? 어디서 재울 건가?
  • 얼마나 자주 먹이를 줄 것이며, 집 안내 어느 방에서 줄 것인가?
  • 반려견이나 고양이가 집 안에 홀로 머물때, 자유롭게 돌아다니도록 할 것인가? 아니면 방 안에 가둬둘 것인가?
  • 집 안내 모든 방을 드나들게 해 줄 것인가? 아니면 일부만 드나들게 할 것인가?

“좋은 습관은 상으로 길들여라”

연구소는 좋은 습관은 상으로 길들이라고 권장했다. 잘 관찰해 좋은 행동을 하면 간식(treat)을 주거나 가볍게 쓰다듬어 주는 게 좋다. 이러한 상은 행동을 보인 후 즉각적으로 하는 게 좋다. 최고의 상은 함께 놀아주는 거다.
반면에 원치 않는 습성을 보일 때 체벌이나 소리지르기는 삼가는 게 좋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체벌이나 소리지르기는 비효과적일 뿐더러, 적대 행동을 포함해 이상 행동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심 끌기 행동을 무작정 받아주지 마라”

반려 동물이 관심 끌기 행동(attention-seeking)을 할 때 무작정 받아주면 안된다. 예컨대 반려 동물이 와서 간식을 요구할 때는, 반려동물을 만지지도, 쳐다보지도, 또는 말하지도 말아야 한다. 장기적으로 볼 때, 관심 끌기 행동으로 원하는 걸 얻지 못한다는 점을 아게 되면, 그런 행동은 그만두게 된다. 연구소는 “이런 훈련을 고수하는 게 어렵지만, 결국 가치가 있으니 계속 해라”라고 권고했다.

“시간을 정해 함께 외출하라”

운동은 반려 동물이 몸과 정신 균형을 갖추는데 필요하다. 이런 균형을 갖춘 개와 고양이가 되야 매너도 좋기 마련이라고. 산책 스케줄을 마련하고, 가능하면, 매일 같은 길을 다니는 게 좋다. 반려동물은 예상과 다른 길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