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컬림비아(BC)주정부는 2022년 동안 6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하루 10달러 어린이집 도입을 확대하고, 어린이집 이용료를 내년 연말까지 최대 50% 인하할 방침이라고 28일 새해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현재 도입된 일부 정책을 그대로 유지해 생활비 절약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면서, 12세 미만 아동 대상 대중교통 무료 탑승, 평균 20% 인하한 ICBC(BC차량보험공사) 보험료, 최저 시급 15달러 20센트 도입을 2021년 정책 성과로 발표했다.

존 호건 BC주수상은 “주민들이 생활비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전염병이 이미 어려운 이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라며 “올해 정부의 가정 생활비 인하 노력을 계속 유지해 더 강한 BC주 건설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BC주정부는 지난 4년간 성과로 MSP(공립 보험) 보험료와 메트로밴쿠버 교량 통행료 폐지, 물가 상승률에 제한한 임대료 상한 제한, 연간 최대 1만9,000달러 양육비 절감, 학자금 융자 이자 면제, 소득 보조금 50% 증액 등을 제시했다.

호건 주수상은 “우리는 불공정했던 MSP 보험료나 치솟는 ICBC 보험료 같은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라면서 “아직 더 많은 일을 해야겠지만, 가족의 생활 비용을 낮추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왔다”라고 말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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