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정부는 2021년도 주택 소유주 대상 재산세 지원금(Homeowner grant) 전액 수혜 대상을 공시가 C$162만5,000으로 한다고 5일 발표했다.

전액 수혜 대상 기준에서 C$1,000 더해질 때 마다 지원금은 C$5 씩 감소한다. 일부 저소득 시니어, 재향군인, 장애인은 추가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도시 지역 주택 소유주의 지원금 접수를 주정부가 직접 받는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시외 지역 소유주만 주정부에 신청했는데, 2021년부터는 시내∙시외 소유주 모두 주정부에 신청하게 된다. 주정부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재산세 고지서 발송이 대부분 이뤄지는 5월부터 접수받을 방침이다.

2021년 재산세 지원금은 얼마?

2021년 재산세 지원금은 메트로밴쿠버, 프레이저밸리와 캐피털 지역(광역 빅토리아)에는 아래와 같이 지원한다.

  • 기본 주택 소유주 지원금(basic Home Owner Grant): 최고 C$570
  • 65세 이상 주택 소유주, 장애인 소유주나 장애가 있는 친족과 함께 거주하는 주택 소유주: 기본에 추가로 최고 C$845

시외 지역 재산세 지원금은 아래와 같이 지원한다.

  • 기본 주택 소유주 지원금: 최고 C$770
  • 65세 이상 주택 소유주, 장애인 소유주나 장애가 있는 친족과 함께 거주하는 주택 소유주: 기본에 추가로 최고 C$1,045

주정부는 재산세 지원금 수혜 대상자 비율을 지난해 수준에 맞췄다고 밝혔다.
한편 55세 이상 이거나 부양 자녀가 있는 주택 소유주는 재산세 납세 연기 신청을 할 수 있다. 단 연기 신청 시에는 이자가 발생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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