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HC(캐나다 주택모기지공사) 가 2020년과 2021년 주택가격 상승 전망을 발표했다.
밥 듀간 CMHC 수석 경제분석가는 “2018년과 19년 하강 후 주거 시장의 회복이 예상된다”라며 “소득과 인구 성장에 힘입어 주택 매매와 가격 하락이 최근의 하락에서 완전한 회복을 보일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2019년 말까지 가격과 거래량 감소가 업계 일반적인 전망이었으나, 반전 예상이 연방 기관에서 등장했다. 주택 건축도 2017년 고점에 도달한 후, 지난 2년간 줄었지만, 2020년과 21년에는 장기적인 평균 수준으로 증가, 복귀한다고 듀간 수석은 예상했다.

집값 얼마나 오르나

브리티시 컬럼비아(BC) 평균 주택 가격은 CMHC 예상에 따르면 올해 최저 C$65만6,600에서 최고 C$72만3,400 사이에 마감할 전망이다.
2020년에는 평균 집값이 최저 C$67만5,100에서 최고 C$74만9,500이 되리라는 예상이 나왔다. 2021년에는 최저 C$71만8,400에서 최고 C$80만1,600이 평균 주택 가격 예상 수치다.
집값 상승과 동시에 BC 거래량도 올해보다 적어도 5,800건에서 많게는 2만2,400건이 더 늘어난다는 전망이다. 2019년 BC 주택 거래량은 65만6,600~72만3,400건이 예상되는 가운데, 2020년에는 67만5,100건~74만9,500건 사이로 는다고 CMCH는 전망했다.
2021년에도 주택거래는 계속 늘어 최대 80만1,600건이 될 수 있다.
BC 주택 가격 상승 전망치는 캐나다 평균보다 상당한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캐나다 2019년 마감 평균가격 전망은 C$47만9,300~C$49만7,200 이며, 2020년 전망치는 C$50만6,200~C$53만1,000이다.

주택 구매 적기는 연말?

내년이 되면 모기지 금리도 소폭 오를 전망이라, 가격 반등과 모기지 금리 반등 예상을 놓고 보면, 올해 말이 가장 저렴하게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시기란 결론에 도달한다.
CMHC는 2018년 5년 텀 기준 5.27%였던 모기지 평균 금리가 올해 비슷한 수준인 5.2~5.3% 사이에 마감한다고 봤다. 금리는 2020년에 5.4~5.5%로, 다시 2021년 5.6%로 오를 전망이다.

“내년 주택 건설 늘어난다” 예상

한편 캐나다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제가 건실한 BC는 주택 건설 경기도 다른 주보다 강하게 일어나 착공 물량도 상당히 늘어난다는 게 CMHC전망이다.
2019년 BC 주택 착공물량은 최고 전망치 19만6,000세대로 2018년 실제 착공물량 21만2,843세대보다는 부족하다. 그러나 2020년에는 적어도 19만4,000세대에서 최고 20만4,300세대로 늘어난다. 2021년에도 19만2,900에서 20만6,300 세대 사이로 착공량 증가가 기대됐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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