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가 캐나다 국내에서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 캐나다 국내에서 2020년 판매된 새 차 중에 근 4%가 무배기 차량(Zero Emission Vehicles: 약자 ZEV)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새 차 중 무배기 차량 비율은 1분기 3.9%, 2분기 3.3%, 3분기 3.7%를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3분기 무배기 차량 판매 대수는 1만8,771대다.

무배기 차량 중 67.1%는 전기-전지 차량이며, 이어 32.9%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나타났다. 수소 연료전지차는 구매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무배기 차량 인기 지역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온타리오, 퀘벡으로, 이들 3개주가 전체 무배기 차량 판매량의 92.9%를 차지한다.

BC에서는 8.4%가 무배기 차량

BC에서 3분기 판매된 새 차에서 무배기 차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8.4%로, 4,608대가 판매됐다. 이중 78.3%는 전기-전지 차량이다.

무배기 차량이 전체 BC 판매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8년 4%에서 2년 만에 2배로 뛰었다.

특히 도심 지역에서 인기가 있어서, 3분기 빅토리아에서 판매된 새 차 중 12.9%, 밴쿠버에서는 10.9%가 무배기 차량이다.

BC주정부와 연방정부는 각각 무배기 차량 구매 시 일정 금액을 정부 지원으로 할인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BC주정부는 2040년에는 주내 판매 새 차는 전량 무배기 차량으로 제한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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