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혹. 사진=Pixabay.com/skeeze

지난 2월 2일은 그라운드혹 데이(Groundhog Day)였다.

그라운드혹을 두고 겨울이 얼마나 남았는지 점치는 날이다. 전통적인 방식은 그라운드혹이 굴을 나와서 자기 그림자를 보고 굴로 돌아가면 겨울이 6주 더 이어진다고 해석한다. 반대로 굴로 돌아가지 않으려고 하면 겨울이 곧 끝난다고 해석한다. 최근 방식은 그라운드 혹이 ‘이야기’를 했다거나, 혹은 점괘를 고르도록 한다.

이런 해석은 독일에서 시작됐고, 북미에 전파됐다는 설이 있다. 빌 머레이가 주연한 1993년 할리우드 영화 그라운드혹데이 (한국 제목은 ‘사랑의 블랙홀’)가 인기를 끌면서 북미 밖에도 많이 명칭이 알려졌다.

그라운드혹 데이는 일종의 축제처럼 자리 잡았는데, 올해는 캐나다 국내 점괘가 엇갈렸다. 온타리오 대표 마멋, 와이어튼 윌리(Wiarton Willie)는 겨울이 일찍 끝난다고 예고했는데, 노바스코샤 대표 슈비나카디 샘(Shubenacadie Sam)은 겨울이 6주 더 간다고 예고했다. 미국 대표 펑스서토니 필(Punxsutawney Phil)은 윌리처럼 겨울이 일찍 끝난다는 예언을 보여줬다.

그라운드혹은 마멋, 우드척 등으로도 불린다.| JoyVancouver 🍁

와이어튼 윌리 2018년

슈비나카디 샘, 2013년

펑스서토니 필,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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