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캐나다 기상 뉴스 1위 “기록적 산불과 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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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환경부는 2018년 10대 기상 뉴스를 선정해, 1위에 ‘기록적인 산불과 연무가 덮인 하늘’을 선정했다.

환경부는 “캐나다 전국적으로 산불이 나는 철이 길어진 겨울로 인해 늦게 왔지만,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산불이 발생했고, 피해 지역도 두 배를 넘었다”라고 지적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도 2018년 극단적인 날씨가 많았다. 봄철에 홍수가 져서 식물이 번성했는데 극도로 건조해져서 봄철에 자란 식물들이 불쏘시개처럼 말라버렸다.

특히 2018년 5월은, BC 내륙과 남부 해안이 역대 가장 건조하고 더운 시기였다. 6월 비가 잠시 산불을 억눌렀지만, 7월 다시 건조해지면서 벼락으로 발화한 산불이 오카나간을 중심으로 맹위를 떨쳤다. 이 결과 BC에서는 2년 연속 산불로 인한 주 전역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2018년 BC에는 2,000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2018년 8월 8일 기준 BC에는 460개소에서 산불이 올라와 2017년 25개소를 크게 넘어섰다.

이러한 산불은 엄청난 연무를 만들어내 브리티시 컬럼비아 빅토리아부터 온타리오의 레이크 슈페리어 호반까지 미세 먼지를 날랐다. 특히 앨버타 캘거리가 연무에 시달렸는데, 연무가 도시를 뒤덮은 시간이 총 478시간으로, 여름 평균 12시간보다 근 40배를 웃도는 기록이 세워졌다. 특히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무려 141시간 동안 캘거리 대기를 연무가 뒤덮었다. 연무는 서부 지역 대기의 질을 급격하게 악화시켜,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이 있는 이들에게 어려움을 줬다.

환경부는 이러한 현상이 지구 온난화의 결과로 보고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8년 10대 기상 뉴스 중 BC와 관계된 건, 2위 세계적인 여름 불볕더위, 6위 봄철 BC 남부 홍수다. | JoyVancouver 🍁 |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