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가지 질문으로 진단해보는 치매

1월은 캐나다 알츠하이머병 주의의 달이다. 지네트 페티파스 테일러 캐나다 연방 보건장관은 2일 성명에서 “65세 이상 캐나다인 중 40만 명이 치매 진단을 받은 가운데, 이들과 가족의 삶을 개선하려고 정부는 노력 중이다”라고 발표했다. 테일러 장관은 “나 역시 치매 환자의 딸로, 치매가 개인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미치는 어려움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정부가 공식적인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에 대응 전략을 만들기 시작한 건 2018년 5월부터다.

한국서는 치매에 3권 3금 3행 권장

치매는 한국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어 한국 보건복지부는 3권 3금 3행의 법칙을 홍보하고 있다. 3권(勸)은 세 가지 즐길 것으로 ① 일주일 3번 이상 걷기 ②생선과 채소 골고루 챙겨 먹기 ③부지런히 읽고 쓰기다. 3금(禁)은 세 가지 참을 것으로 ①음주 ②흡연 ③머리 부상 주의다. 음주는 한 번 마실 때 3잔보다 작은 양을 마시라고 권하고 있다. 과음과 폭음의 인지장애 유발 확률은 1.7배 높이기 때문이다. 흡연은 치매 발병률을 159%, 머리 부상은 118% 높인다.
3행(行)은 세 가지 챙길 것으로 ①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정기 검진 ②친지와 자주 만나거나 연락 ③치매 조기 검진 받기다. 2형 당뇨 환자의 치매 위험은 1.46배 높다. 활발한 사회활동은 치매 발병 확률을 190% 가까이 낮춰준다.

14가지 질문 중 6 점 이상이면 치매 검진 필요

한국 보건보건부는 14가지 질문을 제시하고, 여기에 대해 6개 이상 ‘예’라는 답변이 나오면 치매 검진을 받아보라고 권하고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1. 자신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2. 자신의 기억력이 10년 전보다 나빠졌다고 생각하십니까?
  3. 자신의 기억력이 같은 또래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나쁘다고 생각하십니까?
  4. 기억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십니까?
  5. 최근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는 것이 어렵습니까?
  6. 며칠 전에 나눈 대화 내용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7. 며칠 전에 한 약속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8. 친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9. 물건 둔 곳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10. 이전보다 물건을 자주 잃어버립니까?
  11. 집 근처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습니까?
  12. 가게에서 2~3가지 물건을 사려고 할 때 물건 이름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13. 가스 불이나 전깃불 끄는 것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14.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자신 혹은 자녀의 집)를 기억하기 어렵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