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아일랜드 등을 페리로 연결하는 BC페리스가 2021년 12월 1일부터 운임을 올린다.
운임 인상은 그간 적용했던 연료비 리베이트 0.5%를 취소하는 방식이다.

밴쿠버-밴쿠버 아일랜드 항로 성인 승객 요금은 10센트, 차량 한 대 요금은 30센트 오른다. 인근 군도 항로 운임은 성인 5센트, 차량 10센트가 오른다.

17년 사용한 유류비 할증료-리베이트 제도 대부분 사라져

또한 BC페리스는 지난 17년간 유류비 할증료-리베이트 제도를 일부 폐지한다. 유류비가 일정 기준 이상 오르면 할증료를, 내리면 리베이트에 따른 할인을 운임에 자동 적용하는 제도다.

BC페리스는 그간 디젤 엔진 대신 연료비가 더 저렴한 액화 천연가스 엔진으로 선박을 교체했고, 일부 항로에는 전기 엔진 선박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 유류비 할증료-리베이트 제도 존속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유류비 할증료-리베이트 제도는 포트하디-프린스 루펏, 프린스루펏-하이다콰이, 포트하디-센트럴 코스트 항로를 제외하고 모든 항로에서 없어질 예정이라고 BC페리스는 밝혔다. 유류비 할증료-리베이트 제도가 적용되는 원거리 항로는 추가 발표까지는 1.5% 할인을 계속 제공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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