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0일 (수요일)

12건 신고, 두 차례 벌금, 그래도 파티 연 밴쿠버 남성 체포∙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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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경(VPD)은 크리스마스에 파티와 사교모임을 금지한 공공보건 명령 위반 혐의로 24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스티브 애디슨 경사는 “경관이 몇 주 사이에 여러 차례 경고했고, 벌금 고지서도 발부하며, 팬데믹 기간에 파티 개최 중단을 요청했다”라며 “그러나 그만둘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고, 그래서 우리는 체포 영장을 신청하고, 받아서 집행해, 이 남성은 크리스마스를 유치장에서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26일 조건부로 풀려났다. 이 남성은 다시 파티 금지 등 보건 명령을 위반하거나, 경찰이 문을 열라고 요구할 때 불응하거나, 혹은 집 안에 다른 사람 3명이 있는 경우에는 보석 조건에 따라 다시 체포된다.

밴쿠버 시경은 도심 아파트에 거주하는 해당 남성에 대해 소음과 파티 주최에 관한 신고 12건을 접수했으며, 12월 초에 이미 건당 벌금 C$2,300 보건 명령 위반 고지서를 두 차례 발부했다. 그런데도 12월 18일 이웃 주민으로부터 시끄러운 파티에 관한 신고가 들어오자 경관들은 검찰에 영장 신청을 했다. 경찰은 공중보건 명령 99조 위반에 따라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애디슨 경사는 “이번 사례가 공중보건 명령을 무시하고, 다른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는 게 여전히 괜찮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경종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전역에서는 1월 8일까지 주거지 내에서 어떠한 규모의 사교 모임도 열 수 없다. 단,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을 두 명까지 집에 초대할 수 있게 허용하고 있다. 밴쿠버 시경은 해당 명령 발효 후, 불법 사교 모임과 관련해 총 21장의 벌금 고지서를 발부했다고 밝혔다.

유치장에서 나왔지만, 기소 상태이기 때문에 해당 남성에 대한 재판이 향후 진행될 예정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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