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월세 전월보다는 내려… 단 지난해보다 14.3%나 올라

10월 치솟았던 메트로밴쿠버 월세가 11월 들어 다시 내렸다. 임대 정보회사 패드맵퍼가 15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밴쿠버 시내 침실 1개형 11월 월세는 C$2,080으로 10월보다 1.9% 내렸다. 그러나 11월 월세는 1년 전 11월보다 14.3% 오른 수치다. 침실 2개형 월세는 C$3,200으로 10월과 같지만, 1년 전보다 9.6% 올랐다. 패드맵퍼 월세 집계는 새 세입자를 찾는 광고에 나온 가격을 기준을 한다. 기존 세입자에게는 법으로 같은 인상폭을 적용할 수 없다.
패드맵퍼는 캐나다 월세 2위인 토론토가 1위인 밴쿠버와 유사한 추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토론토 침실 1개형 월세는 C$1,920으로 10월보다 1% 내렸다. 침실 2개형은 C$2,440으로 0.4% 올랐다. 토론토 침실 2개형 월세는 12개월 사이 14.6% 올랐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도시 중에 주도 빅토리아 월세가 많이 올라 전국 순위 4위에 올랐다. 빅토리아 침실 1개형 월세는 C$1,270, 침실 2개형은 C$1,570이다. 10월보다 각각 5%와 0.6% 올랐고, 1년 전보다는 8.5%와 7.5% 올랐다. 켈로나는 밴쿠버 추세를 따라갔다. 켈로나 침실 1개형 월세는 C$1,130으로 10월보다 0.9% 지난해보다 15.3% 올랐다. 침실 2개형은 C$1,590으로 10월 평균에서 변화가 없지만, 1년 전보다 13.6% 올랐다. JoyVancouver

캐나다 주요도시 11월 월세
캐나다 주요도시 11월 월세. 제공=PadMa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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