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이에게 기회의 달이다. 기억할 날은 11월 10일(캐나다 시각)과 24일이다. 온라인 상에서는 이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시작한 업체도 있다. 참고로 조이밴쿠버의 모든 기사는 색다른 부분을 클릭하면 새 창이 열리면서 해당 사이트를 보여준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미국에서 캐나다로 블랙프라이데이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 올해는 11월 24일이다. 원래 미국에서만 적용했지만, 지난 5년 새 캐나다 상점들도 많이 한다. 최근 들어서는 전통적인 캐나다 최대 할인 판매날인 박싱데이(12월 26일)의 위치를 위협하고 있다.
일단 아마존 캐나다와 월마트 캐나다는 이미 할인 제품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DIY공구와 자제 및 주택 관리 용품 판매업체 로우 역시 온라인 할인을 시작했다.
이외에도 사무용품 및 전자기기 판매점 스테이플스, 운동복과 신발, 운동 기구 판매점 스포츠첵, 전자기기와 가전 제품 판매업체 베스트바이 캐나다, DIY 공구와 자제 전문 홈디포 캐나다와 잡화점 런던드럭도 볼 만 하다. 온라인 상점인 이베이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한다. 유통업계 괴수 코스코 홀세일 캐나다도 블랙프라이데이 혈투에 참전한다.
보통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그 다음 주 월요일(올해 27일)인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까지 이어진다. 애플 아이튠스와 구글플레이에서 앱 세일이 이뤄진다. 또 게임을 한다면 스팀이나 오리진(EA), 배틀닷넷(블리자드)에서 게임 세일을 노려볼 만하다.
광군제 또는 광꾼지에
10일은 중국 광군제(11월 11일)가 있는 날이다. 캐나다에서는 시차 때문에 날짜는 하루 일찍 맞이한다. 광군제는 중국 솔로의 날이다. 혼자 지낼 바에 자기가 사고 싶은 물건 사는 날. 캐나다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광군제에 참가할 수 있다. 단, 알리익스프레스의 품질은 좋지 않을 때도 많기 때문에, 반드시 믿을 만한 상품평이나 추천, 판매량 등을 참고해 사는 게 좋다. 판매량은 많을 수록 문제가 적을 가능성이 있다. 땀차서 도저히 오래 못신는 신발, 툭하고 풀리는 시계줄, 밤이면 뿌옇게 촬영하는 대시캠, 충전 안되는 스마트폰 코드, 벽에 깎이는 드릴 헤드 등이 요주의 대상. 알리 익스프레스의 다른 단점은 배송에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미리 상품을 보여주고 있다.
알리바바 취급 상품 중 인증 상품을 따로 파는 천묘, 텐마오가 있지만 중국어로만 돼 있다. 텐마오 중에 샤오미관은 전자제품 좋아하는 이라면 시간 좀 보내게 된다.
중국어가 가능하다면 광군제에 구경해볼만한 다른 웹으로는 타오바오도 있다. 혹자는 홍콩 친구 등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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