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캐나다 대학교 진학, 무엇부터 해야 하나?

대학교 강의실
대학교 강의실. 사진=Pixabay.com

캐나다에서 대학교 진학에 관한 개요를 조이밴쿠버가 정리해 소개한다. (1)캐나다 대학교 진학, 무엇부터 해야 하나?는 캐나다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로 브리티시 컬럼비아(BC) 내에 있는 대학에 바로 진학할 때를 가정해 소개한다. 한국과 흡사하게 고1에 해당하는 10학년을 끝내고 나면 최소한의 방향, 이과, 문과, 예체능을 정해 11~12학년 과정을 선택해야 한다.

보통 11학년 진학 전 써머스쿨부터 대강의 진학 설계가 시작된다. 내신과 함께 자기소개서도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11~12학년 성적관리와 함께, 일정 수준 독서량과 사회경험으로 자신이 대학에서 공부할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전공 선택

어느 전공을 할건가에 대해 10학년말(여름방학 전)까지, 늦어도 11학년 시작 전에는 대체로 선택을 해야 한다. 캐나다 각 대학별로 입학 기준이 다르고, 또한 전공 별로 요구하는 내신 과목이 다르기 때문이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에 있는 대학은 대부분 11학년과 12학년 성적을 요구한다. 특히 영어는 최소 70~75%이상이 돼야 지원 자격을 준다.

한편 일부 학교는 제2 지망을 받기도 한다. 예컨대 UBC는 전공과 상관없이 제 2 지망을 받는다. 예컨대 제1 지망을 상경학부에, 제 2 지망은 언어학부에 넣을 수 있다. 제 2지망은 제 1지망으로 입학이 불가할 때 검토 대상이 된다.

성적 준비

대학 지원에 필요한 최소 성적은 11, 12학년 전체 과목 평균이 60~70% 이상, 영어는 70% 이상이여야 한다. 최소 성적은 지원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일 뿐 실제 입학생 성적은 학과에 따라 80%대 후반부터 90%대 후반이 평균이다. 즉 한국식에 대입하면 고등학교 2, 3학년 동안 우 또는 수를 받아야 한다. 가끔 BC거주 학생이 성적이 부족해 올려야할 때나 좀 더 가을에 여유를 두고 싶을 때는, 11, 12학년 써머스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학과에 따라 실기나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한다. 공립학교 학생은 실기 또는 포트폴리오 관련 지도를 11~12학년 때 해당 과목 담당 교사에게 요청해 받을 수 있다. 다만 제공 여부는 학교나 교육청마다 차이가 있다.

대부분 유학생은 별도로 영어 구사력을 증명해야 한다. 영어 구사력 증명을 위해 각 학교가 요구하는 시험이 다르므로, 반드시 이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 예컨대 UBC는 입학 바로 전에 캐나다 국내 고등학교에서 3년 미만, 영어권 중고등학교에서 4년 미만 공부한 학생에게 영어구사력을 증명할 일정 수준의 AP(Advanced Placement)나 IELTS(아이엘츠), TOEFL(토플) 성적을 요구한다.

지원 신청

캐나다 대부분 대학은 빠르면 9월, 늦어도 10월부터 다음 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12학년 학생은 일단 9~10월에 캐나다 각 대학이 온라인 신청을 받기 시작하면, 지원 희망 학교에 가서 아이디를 만들고, 신청서를 읽어보는 게 좋다. 준비할 내용과 과목을 점검하는 차원이다. 대체로 대학교 모집 요강은 2년 전부터 공표한다. 즉 2018년 현재는 2019년과 2020년 모집 요강을 볼 수 있다.

신청서에서 신경써야 할 부분은 자기소개서 부분이다. 학교마다 부르는 명칭이 조금씩 다르다. UBC는 퍼스널 프로파일(Personal profile)이라고 부르는데, 성적만큼이나 입학 결정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UBC 자소서 작성 요령

신청 최종 마감은 대부분 다음해 1월(입학하는 해)이다. 다만 일부 장학금, 기숙사 신청을 위해서는 1월 이전에, 12월까지는 완료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청에는 소정의 신청료가 발생한다. 예컨대 UBC는 시민권/영주권자는 C$69.25, 유학생은 C$116.25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