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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스공, BC 키티맷에 대규모 LNG프로젝트 추진 결정

브리티시 컬럼비아(BC) 키티맷(Kitimat)에 한국가스공사(KOGAS)를 포함한 5개 회사가 C$400억을 투자해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충전 및 송출 시설을 건설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로열더치셸, 페트로나스, 페트로차이나, 미쓰비시와 손잡고 LNG 캐나다를 통해 합작 투자를 결정했다. 원래 결정은 2016년에 내려질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
그러나 투자 결정이 곧장 건설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일단 인허가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BC신민주당(BC NDP)은 과거 제1 야당 시절 BC자유당(BC Liberals)이 추진한 LNG개발 계획에 반대했다. 연방 차원에서는 집권 자유당(LPC)과 제1야당 보수당(CPC)은 지지하나, 신민주당(NDP)은 반대하고 있다.
만약 건설이 결정되면, 670km구간에 파이프라인을 건설해 산지인 BC 동북부와 앨버타주에 걸쳐있는 몬트니 베이신(Montney basin)에서 키티맷으로 보내고, 다시 아시아권으로 수출하게 된다. 키티맷은 내륙에 있지만 자연적인 수로로 태평양과 연결돼 있다.
건설에는 약 5년이 소요될 전망이며, 건설 고용인원은 총 1만 명 예상이다. 건설 인원은 가장 많은 시점에 약 4,500명이 될 전망이다. 또한, 완성 후에는 충전기지 인력으로 1차 300~450명을 고용하고, 최대 800명까지 늘릴 계획이 있다고 LNG 캐나다는 설명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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