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주택 판매와 새 매물 등재 면에서 역대 7월 중 두 번째로 수치가 높았다”라고 2020년 7월 시장 마감 보고서를 발표했다.

부동산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으로 7월에 총 2,100건을 매매해, 6월보다 22.2%, 1년 전 1,458건보다 44% 각각 매매가 늘었다.

7월 매매는 지난 10년 간 7월 평균보다 25.5% 더 많은 건수를 보였다. 올해 7월은 역대 7월 중 2015년 다음, 두 번째로 거래 건수가 많았다.

크리스 쉴즈 FVREB 회장은 “현재 팬더믹 상황을 고려할 때, 시장 상황은 기대보다 훨씬 활발하다”라며 “타운홈과 단독주택은 판매자에게 유리한 시장 상황을 보여주는데, 예컨대 노스 델타, 클로버데일, 랭리, 애보츠포드, 미션에서는 단독주택 매물 100건 당 40건 또는 그 이상이 7월에 매매됐다”라고 말했다.

쉴즈 회장은 “지속된 수요 억제와 사상 최저치에 근접한 저금리가 강력한 반등 시장을 조성했다”라며 “구매자는 이룹 동네에서는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로 주택 가격 상승세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쉴즈 회장은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2년 전 같은 7월에 세워진 최고가 기록이 이번에 갱신됐다”라고 덧붙였다.

7월 동안 프레이저밸리에서 새로 나온 매물은 3,549건으로, 올해 6월 3,456건보다 2.7%, 지난해 7월보다 26.9% 증가했다.

올해 7월 새 매물은 지난 10년 간 7월 평균보다 18.3% 많으며, 2008년 7월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매물이 새로 나왔다.

총 매물은 7,341건으로 6월보다 3.9% 늘었지만,1년 전보다 12% 감소했다.

발데브 길 FVREB 최고경영자(CEO)는 “부동산 업계는 이번 코로나19 팬더믹 기간 동안 매매 과정의 안전에 대해 만전의 노력을 했고, 소비자가 여기에 호응했다”라며 “주택소유는 신중한 장기적인 투자전략으로, 단기 변동에 취약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길 CEO는 “이 같은 경제 불확실성 시대에 현재 프레이저밸리 부동산 수요가 크게 느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라고 덧붙였다.

7월 동안 프레이저밸리 지역내 아파트와 단독주택 매매에 걸린 기간은 각각 평균 34일, 타운홈은 28일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프레이저밸리: 주택 종류별 가격 동향 2020년 7월

  •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C$99만4,500으로 1년 전보다 3.6% 상승. 5월 보다 0.4% 상승.
  •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C$43만5,300으로 1년 전보다 3.3% 상승, 한 달 전보다 0.4% 상승.
  •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C$55만9,600으로, 1년 전보다 1.9%, 한 달 전보다 0.8% 각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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