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프레이저밸리 부동산 “비등점에서 약간 식은 장세”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거래 호조였지만,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매매량이 사상 최고치에 이르지는 못했다”라고 2021년 6월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FVREB는 부동산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으로 6월 총 2,247건을 매매했다. 매매 건수는 2020년 6월보다 31% 늘었지만, 한 달 전보다는 24% 감소했다. 지난 10년 간 6월 매매량과 비교하면 22% 더 많은 수치다.

래리 앤더슨 FVREB 회장은 “극단적으로 판매자에게 유리한 장세에서, 강하게 유리한 장세로 전환했다 ”라면서 “6월에 전체 매물 중 40%가 매매된 점에 비춰 프레이저밸리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지만, 시장이 안정되면서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흥정의 여지가 생긴 거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앤더슨 회장은 “몇 개월 만에 처음으로 조건부 오퍼가 보이고, 가격 인하도 보이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2021년 6월 FVREB가 받은 새 매물은 3,108건으로, 지난해보다 10%, 올해 5월보다 21% 감소했다.
총매물은 5,474건으로 올해 5월보다 7%, 지난해 6월보다 22.5% 줄어들었다.

앤더슨 회장은 “공급 부족이 계속해서 시장에서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이다”라면서 “단순화해서, 현재 수요에 균형을 맞추려면, 지역내 추가로 3,500건의 매물이 더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발데브 길 FVREB 최고경영자(CEO)는 “BC주정부의 리스타트 계획 3단계가 7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공공 안전 권고를 지키는 선에서 집을 방문해 구경하거나 오픈 하우스가 가능해졌다”라고 밝혔다.

프레이저밸리에서 매물 등록 후 매매에 걸린 평균 기간은, 단독주택이 17일 타운홈이 12일, 아파트가 21일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프레이저밸리: 주택 종류별 가격 동향 2021년 6월

  •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132만4,400달러로 1년 전보다 33.2%, 5월 보다 0.1% 각각 상승.
  •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49만3,500달러로 1년 전보다 13.4%, 5월 보다 1% 각각 상승.
  •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67만8,400달러로, 1년 전보다 21.2%, 5월보다 1.3% 각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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