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 공짜로 세우는 가장 캐나다다운 방법

한국인은 인조 트리에 익숙하다. 그러나 캐나다에는 여전히 전통 크리스마스 트리, 즉 살아있는 소나무를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엄청난 양의 물을 줘야하고, 나중에 처리할 때도 따로 버리거나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분쇄행사에 가져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런데도 솔향이 집을 채워야, 진짜 크리스마스다운 향기가 난다는 사람도 있다.
소나무를 따로 재배하는 트리팜(Tree Farm)이나 슈퍼마켓 등에서도 살 수도 있지만, 공짜로 얻는 방법도 있다. 바로 주정부에 무료 허가를 받아 국유지(Crown land)에서 베어올 수 있다.
허가는 무료지만, 19세 이상으로 나무할 때는 산림관리인 등이 준 허가서를 갖고 있어야 한다. 문제는 나무할 곳이다. 사유지는 당연히 안되고, 주립공원, 하천 인근, 산불 후 재생구역, 원주민 거주지, 연구구역, 식목지역도 안된다.
메트로밴쿠버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시투스카이 자연자원구역(Sea to Sky Natural Resource District)으로 이곳은 고압선 바로 밑만 벌목을 허용한다.
주정부는 트리 벌목과 관련해 다만, 조난 위험이 있으니 안전 장비를 잘 갖추라고 권고했다. 또 잘라본 사람과 함께 작업을 권했다.
참고: 크리스마스 트리 벌목 허가 받기
참고: 크리스마스 트리 벌목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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